즐겨찾기+ 2025-06-28 05:46:42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교육

공룡어린이타운 우선대상 탈락

차별성 없고 사업성 부족 군, 중장기 추진계획 기대
박준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3년 03월 29일

경남도 모자이크 사업의 일환인 공룡어린이타운 조성 사업에 제동이 걸렸다.
도내 18개 시·군 21개 사업의 ‘모자이크 프로젝트’ 중 11개 시군의 11개 사

만 우선대상에 선정됐으며 고성 공룡어린이타운 조성사업은 우선대상사업에서 빠진 것으로 지난 20일 경남도는 발표했다.
지난 1월 경남도는 각 신청 시군에 재평가서를 제출받아 경제성 및 사업실효성에 대해 분석 및 점검을 실시한 결과다. 이번 심사에서 고성 공룡어린이타운 조성사업이 기존 공룡테마시설들과 차별성이 없어 사업성 부족 예상 등의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성군은 지난해까지 35억원을 지원받아 군비 28억원으로 용역비와 토지매입비로 추진해 왔다. 군은 지난해 2월 9억원을 투입해 조성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실시했고 9만9천여㎡의 사유지를 매입해 놓은 상태다.
하지만 경남도로부터 200억원을 지원받을 계획이었으나 이번 도의 결정으로 165억원을 더 이상 지원받을 수 없어 사업의 축소 및 재검토가 불가피하게 됐다. 김두관 전 지사가 야심차게 추진했던 모자이크 사업이 2년도 되지 않아 홍 지사 체제에서 축소돼 고성군도 타격을 받게 됐다.
지난달 20일 고성을 방문한 홍 지사가 고성 공룡어린이타운 조성사업의 타당성을 다시 검토해야 한다는 발언에 대해 이미 고성군이 제외되었을 것이라 전망이 있었다. 또 고성군의 적극적 대처 및 경제성 분석 등이 미흡했다는 평가다.



군 관계자는 “우선대상에서 제외되었지만 경남도 중장기 추진계획을 통해 점차적으로 추진 하겠다”며 “중장기 추진계획에 신청해 선정되면 2014년에 시작해 2018년까지 완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룡어린이타운 조성 사업은 고성읍 동외리 남산공원 일원 총 25만㎡ 부지에 도비 200억원, 군비 90억원을 투자해 ‘공룡어린이타운’ 15만㎡, ‘어린이 공룡나라’ 1만㎡를 2013년 12월까지 조성 완료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2014년부터 운영할 계획이었다. 우선대상사업에서 빠진 공룡어린이타운 조성 사업이 향후 어떻게 추진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준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3년 03월 29일
- Copyrights ⓒ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만평
상호: 고성신문 / 주소: [52943]경남 고성군 고성읍 성내로123-12 JB빌딩 3층 / 사업자등록증 : 612-81-34689 / 발행인 : 백찬문 / 편집인 : 황수경
mail: gosnews@hanmail.net / Tel: 055-674-8377 / Fax : 055-674-83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 다01163 / 등록일 : 1997. 11. 10
Copyright ⓒ 고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찬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