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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항포관광지 내 온고지신놀이동산의 노후한 시설을 개선하고 부족했던 어린이를 위한 시설을 조성해 관광 유입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성군은 지난 1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온고지신놀이동산 조성사업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 온고지신놀이동산 조성사업은 회화면 당항포관광지 내 온고지신놀이동산 4천625㎡를 재조성하고 음수전 2개소를 교체하게 된다. 또 상수관로 2개소 설치, 트랜치 및 측구 교체, 잔디 보식 등을 실시한다. 용역사의 현황분석에 따르면 대부분의 시설이 노후하고 일부 시설은 파손되어 이용이 불가능해 교체가 요구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스탠드는 콘크리트로 보기가 좋지 않고 소형고압블럭, 마사토, 고무매트, 모래포장 등 포장 상태도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체력단련시설 및 도로변의 데크는 최근에 설치한 것으로 재활용하거나 사용 가능하다고 발표됐다.
온고지신놀이동산은 ‘숨바꼭질’이라는 컨셉으로 관광열차 승강장에 부출입구와 조경시설을 해 관광객의 유입을 유도하고 집중형 놀이시설 배치를 통해 어린이 중심형 공원으로 변화하게 된다. 주요 시설로는 타임머신 광장, 스페이스네트, 온고지신놀이터, 스카이워크, 네트점퍼 등과 휴게광장, 체력단련장, 온고지신동산 등으로 구성된다. 군은 올해 온고지신놀이동산 조성사업을 위한 사업비 14억원을 확보했다. 3월 실시설계 및 경남도의 계약심사를 거져 4월 업체 선정 후 10월 중순경 준공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놀이동산 조성사업이 관광지 내 훼손된 시설의 보수 및 정비로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관광객의 욕구에 만족할 수 있는 시설로 재정비해 보다 나은 관광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주변 시설 중 부족한 어린이 공간을 확보하여 각 공간별 유기적 토지이용체계를 확립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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