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읍 우산리 230-9번지에 농업용 유익미생물 생산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고성군은 생명환경농업 토양 유래 지역미생물 중 특별히 유익한 균분리, 동정 균주별 순수 배양체계 구축으로 안전한 농축산물생산으로 EM미생물과의 차별화를 시켜 나간다는 것이다. 미생물 배양 시스템을 구축하여 저가 고품질 미생물을 농가에 공급하고 시중 유통 미생물 가격의 20% 이내로 공급한다. 미생물 배양시설 건립 사업비는 총 20억원(국비 10억원, 군비10억원)을 들여 330㎡의 규모에 원료보관실, 배양실, 제품보관실, 실험실 및 사무실이 들어설 계획이다.
미생물 배양장비 설치는 16억7천만원을 들여 배양기, 부속장비, 검사장비, 멸균, 냉각, 혼합, 저장 및 자동 포장시설, 부대시설 등이 들어선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역에서 발생되는 유익 미생물 확대공급체계 구축을 통한 안전농축산물 생산 기반조성 및 생산비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안전 농축산물 브랜드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로 농가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생명환경농업 수도작, 채소, 과수 등에 주간 생산량이 10톤, 안전축산물 생산이 4톤으로 총 생산량은 14톤을 생산해 농가에 보급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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