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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고성군내 각급 학교에서는 입학식이 열렸다. 이번 입학식은 기존의 형식적인 입학식이 아닌 학교별로 특색 있는 입학식을 가져 뜻 깊은 시간이 됐다. 고성초등학교(교장 허종철)에서는 지난 4일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이 설레는 마음으로 첫 등교를 했다. 이날 신입생 명찰배부 및 반 배정 확인을 마치고 입학식을 가졌다. 입학식을 마친 후에는 각 반으로 이동 후 담임선생님과의 만남의 시간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했다.
이날 고성초등학교는 고성에서 가장 많은 161명이 입학했으며 기존 4개 반에서 6개반으로 증설됐다. 올해는 초등학교의 경우 44명(13%) 증가한 379명, 중학교는 24명이 준 467명이 입학 배정됐다. 상리초등학교(교장 허연수)는 입학생 4명에게 입학 기념으로 5천원이 입금된 저금통장과 동화책을 선물하고 학부모에게도 자녀교육에 도움이 될 도서를 한 권씩 선물해 의미 있는 입학식을 가졌다. 동화책을 선물함으로써 가정에서도 책 읽는 습관을 기르고 학부모에게 자녀교육을 위한 정보제공과 부모님과 함께 하는 독서활동을 자연스럽게 유도했다. 또 신입생 이름으로 5천원이 입금된 저금통장을 만들어 선물함으로써 학생들의 경제교육과 절약정신 기르기의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하이초등학교(교장 문해수)에서는 지난 4일 2013학년도 1학년 입학식이 거행되었다. 이날 입학식에서 남학생 10명, 여학생 3명의 새내기 1학년 학생들은 예쁜 이름표를 달고, 희망찬 모습으로 담임선생님을 따라 교정을 둘러보고 자기 책상과 걸상을 확인하며 설레는 하루를 보냈다. 입학식에서 재학생들은 아직 서툰 동생들을 보살펴 귀여운 동생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겠다는 다짐도 했다. 특히 하이초등학교에서는 신입생들에게 학교에서 마련한 체육복과 한국남동발전 (주)삼천포화력본부에서 지원해 덕화장학회에서 각 학생에게 가방구입비로 장학금 일금 10만원씩을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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