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2013년 문화카드 발급 및 재충전, 재발급을 실시한다. 재충전 개시일은 지난 4일 ARS(문 바우처 1544-7500), 읍면사무소에서 가능하다. 온라인(www.문화바우처.kr)을 통해서는 오는 11일부터, 신규 및 재발급은 18일부터 할 수 있다. 해당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문화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해 카드를 발급 문화예술프로그램의 관람과 구입을 지원하는 카드이다. 문화카드를 발급하여 연극, 영화, 음반, 도서 구입 등에 이용할 수 있다.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차상위계층, 복지시설 거주자이다.
문화이용권을 신청하면 연간 5만원 한도의 문화카드(전용카드)를 가구당 1매, 청소년대상자 개인당 1매 등 가구당 최대 7매까지 발급한다. 고성군에서는 지난해 예산대비 발급 가능개수가 1천173개였으며 이보다 조금 더 많은 1천188명이 사용했다. 군 관계자는 예산 5천865만원으로 이에 75%정도인 4천484만7천원이 집행됐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바우처가 문화이용권으로 이름이 바뀐다. 용어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 올해부터 ‘문화이용권’으로 고쳐 부르기로 했다. 소외계층의 문화 복지를 위한 문화이용권 사업은 복권기금(70%)과 지방비(30%)를 합해 493억원 규모로 운영된다. 문화부, 문화예술위원회,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