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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현면 영동둔치공원에서 촌스런 축제가 열린다. 영현면발전위원회는 오는 7월~8월중에 여름피서철을 기해 1박2일간 일정으로 촌스런 축제를 열 계획이다. 영현면 촌스런 축제는 2천만원 사업비(군비 1천만원 자부담 1천만원)를 들여 군민과 피서객이 함께 어울리는 한마당을 열게 된다. 이 축제는 영현면 영동둔치공원을 알리고 영천강에 다슬기와 은어가 살아 숨쉬는 자연생태의 고장을 널리 홍보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지난 6일 고성군의회 월례회에서 황호원 문화관광과장과 배형관 영현면장은 축제 설명보고를 하고 군비 1천만원을 추경예산에 확보해 줄 것을 건의했다. 고성군의회는 열악한 지역여건속에서도 군민화합과 지역생태마을을 알리려는 영현면민들의 뜻이 깊다며 군비 예산을 추경에 편성해 지원키로 약속했다.
영현면 촌스런 축제는 둔치공원 상류변에 수중배구장 유아풀장을 설치해 가족과 피서객들의 놀이 공간을 제공하고 다슬기잡기 은어잡기 등을 통해 자연과 생명이 살아 있는 영현면의 이미지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또한 곤충생태체험학습장도 조성해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영현면발전위원회는 축제기간동안 청국장 생명환경쌀 새고성농협 미숫가루 등 영현면의 농특산품을 판매해 수익도 올린다는 계획이다.
배형관 영현면장은 “이 축제를 하기 위해 영현면발전위원회와 주민들이 지난해 다슬기와 은어를 방류하고 영동둔치공원 5ha를 정비해 또다른 고성의 지역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동둔치공원 진입로 길이 150m폭 8m를 개설하고 화장실 등 주변 편의시설을 보완 정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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