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보건소는 군민을 대상으로 주 1회씩 5주 프로그램으로 사상체질 건강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상체질이란 이제마 선생이 창안한 민족 고유의 한의학 분야로 사람의 체질을 심성과 외모에 따라 태양 태음 소양 소음의 4가지로 나누고 각 체질에 따라 사람의 건강을 지켜야 한다는 한의학의 한 분야로 한방공중보건의사, 한방사업 담당자가 팀을 이루어 마을회관에 직접 출장해 운영된다.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전 군민을 대상으로 한의사, 기공체조강사를 중심으로 사상체질 건강강좌, 체질검진, 사상체질 진단설문, 체질별 질병관리, 식이요법, 운동요법 지도, 기공체조 및 단전강화운동, 웃음수련, 기치료 등의 강좌가 개최될 예정이다.
군 보건소는 고성군민들을 대상으로 운영할 체성분 검사를 비롯 체질감별을 위한 지문인식 검사, 체간검사, 설문을 통해 체질을 진단하고, 확진 및 치료를 위한 목적으로 실시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석철 보건소장은 “사상체질건강교실은 지역주민들에게 체질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자신의 체질에 맞는 생활방법을 이해시켜 실천하게 함으로써 지역주민 스스로의 건강관리와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도모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군 보건소는 한방의료에 대한 관심과 수요증대에 따라 자신의 체질에 맞는 사상 체질별 생활섭생법을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관리능력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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