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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암면 간사지 횟집단지 민원해결 안돼

마동호 공사로 수족관물 사용 못해 바닷물 공급시설 설치 시급
김대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3년 03월 08일
ⓒ 고성신문

한국농어촌공사의 마동호공사로 인해 횟집수족관용 바닷물 염도가 낮아 사용할 수 없는 피해를 입고 있는 고성군 마암면 간사지 횟집촌 민원이 아직까지 해결

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마암면 간사지 주변 횟집 7가구에 해수 취수가 불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영업보상 또는 해수공급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마암면 간사지 횟집주인들은 횟집 수족관 해수공급 불가로 영업손실보상을 요구하고 있으나 농어촌공사측은 별도의 보상 대상이 되지 않아 법률상 보상방안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해수 취수 공급 시설에 대해 농어촌공사측은 자동화 시설을 검토 중이며, 향후 유지관리 요구사항에 대해서는 면담 협의를 거쳐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선일 농어촌공사 고성지사장은 주민과 협의과정에서 마동호 방조제를 통해 바닷물을 유입하지 못하기 때문에 외부에서 수족관에 물을 받는 것으로 협의 중이고 주민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마암면 간사지 일대 횟집단지 주민들은 바닷물이 염분농도가 낮아져 횟집 수족관에 사용할 수 없을 지경에 놓여 있어 지난해 11월부터 대책을 호소해 왔다.
간사지횟집을 비롯한 바닷가횟집 푸른횟집 등 7개 횟집업소들은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삼천포와 동해면 등지에서 물을 떠와 수족관에 넣고 있는 처지지만 막연하게 농촌공사에서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고 하고 있어 현재까지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횟집주민들은 마동호 앞 바닷물을 직수로 사용해 오던 것을 염분농도가 떨어지고 민물화되고 오염돼 이제는 바닷물을 돈을 주고 사서 장사를 하고 있는 처지라 하루빨리 해결이 돼야 할 것인데 걱정이 태산이라고 하소연 했다.
또 횟집주인은 바닷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재 검토 중이라며 농촌공사측에서 기다려 보라고 해서 현재까지 기다리고 있지만 아무런 답변이 없어 답답해 조만간 농촌공사를 찾아 가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농어촌공사측은 해수 공급시설을 검토 후 설치할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유지관리비용(펌프, 전기료 등) 부담은 면담을 통해 협의해서 추진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영업보상은 법률적 보상방안이 없음을 이해 하고 설득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혀 향후 횟집주인들의 민원이 어떻게 해결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대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3년 03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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