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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형규)은 지난달 26일 기숙형거점중학교 추진위원, 학교부지선정분과위원, 통합대상학교 학교장, 교무부장, 학부모대표 및 교육과정담당 장 사로 견학단을 구성해 울산광역시 울주군에 위치한 서생중학교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기숙형중학교 설립에 필요한 최고의 시설뿐만 아니라 그 안에 무엇을 어떻게 채워야 할지 함께 고민하기 위한 자리가 됐다. 이날 서생중학교 설명회 자리에서 자율학교 지정에 따른 예산지원여부, 학생들의 기숙사 생활의 만족도, 학생선발기준, 기숙사운영, 급식비 및 방과후활동에 따른 학부모부담경비, 교복자율화 지정절차, 사춘기시절 기숙사생활에 따른 문제점 등 다양한 질문이 이어졌다.
울산광역시 울주군에 위치한 서생중학교는 2009년 자율학교로 지정되어 2010년 기숙사를 개원하여 운영하고 있는 학교로서 무용, 만화그리기, 도자기반, 클라리넷, 플루트, 밴드, 바이올린, 통기타, 야구, 농구, 영어회화 등 다양한 특기적성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우수한 외부강사를 채용하여 야간 방과후수업을 수준별로 실시하고 있다. 전원택 기숙형중학교 추진위원은 “자율형중학교로 학생 선발권이 있어 학생 수급이 원활하고 한국수력원자력의 지원 등 운영에 이점이 있는 것 같다”며 “질 높은 교사 확보와 학생의 기숙사 선택 등 고성의 기숙형중학교 추후 운영 계획에 고려 검토되어야 할 사항들이 많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서생중학교 탐방을 마치고 김성진 기숙형거점중학교 추진위원장은 “우리 지역에 전국 최고의 공립중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민 한분 한분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 한다”며 “전국 최고의 학교가 설립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 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