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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내 초중고등학교 졸업식이 일제히 거행되면서 다른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고 있다. 지난 7일 군내 고등학교 및 중학교를 시작으로 22일 영현초등학교까지 졸업식 을 가지고 학생들의 새로운 미래를 기원하며 축하했다. 대성초등학교(교장 이종일)는 지난 19일 강당에서 재학생, 학부모 및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제67회 졸업장 수여식’을 실시했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김예건 등 115명의 학생이 졸업장을 받았으며 이용재 학교운영위원장, 차영란 학부모 회장, 학부모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졸업생들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이날 모범적이고 성실한 학교생활을 한 김수진 학생이 국회의원표창을 수상했다. 고성군수표창은 임종원 학생이, 한국스카우트연맹회장표창은 조수현 학생이 받았다. 이 외에도 공로상 12명, 6년 개근상을 38명이 수상했다.
총동창회와 학부모회, 청람장학회 등 4개 장학회, 새마을금고 고성농협 고성신문 고성씨름협회 한국전력고성지점 등 각급 사회단체 및 교회에서 총 46명 65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그 동안의 추억이 담긴 동영상을 시청하며 졸업생이 학교에서 보낸 6년 동안을 추억했다. 또 송·답사 대신 재학생과 선생님이 졸업생에게, 졸업생이 친구들 선생님 부모님께 마지막으로 남기는 말을 전하여 진한 감동을 주었다. 졸업생 김새벽군은 “앞으로 중학교에 가더라도 친구들과 선생님과 함께한 추억을 잊지 못할 것 같아요. 그리고 비록 학교를 떠나지만 선생님들의 가르침을 잊지 않고 실천하겠어요. 그 동안 가르쳐주신 선생님들께 감사해요”라며 졸업을 맞이한 소감을 밝혔다.
이종일 교장은 회고사를 통해 졸업생들에게 “마음속에 꿈을 품고 항상 노력하는 자랑스러운 대성인이 되길 바라며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했다. 상리초등학교(학교장 허연수)는 지난 14일 본교 지혜누리관에서 제88회 졸업장 수여식이 거행했다. 졸업식은 ‘20년 후 나의 모습을 보는 졸업장 수여식’이란 주제로 학생들이 각자의 포부를 발표하면서 진행됐고, 졸업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축제형 졸업식을 만들었다.
상리초의 졸업식은 애교·효행정신과 더불어 꿈을 향해 나아가는 졸업생들에게 앞날의 발전에 대한 도전의 의의를 한 번 더 심어 주었고 학부모와 같은 원탁에서 자리를 함께하는 축제형 풍토를 조성했다. 허연수 교장은 “꿈을 가슴에 품고 열심히 노력하여 미래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기를 바라며, 더 넓은 세상에서 자신만의 소중한 꿈을 펼치기를 기대한다”며 졸업생들에게 당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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