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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지난 19일 대가면 양화마을 경로당에서 지역주민과 토지소유자들을 대상으로 양화마을 교 가설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교량은 길이 13.7m 폭 5m로 가설되며 접속도로는 길이 118m 폭 3m로 콘크리트로 포장된다. 교량은 박스교로 설치되며 일부 지역은 접속을 위해 최대 189cm로 성토된다. 사업비는 약 1억5천만원의 군비로 진행되며 편입용지는 사유지 답 8필지 696㎡가 수용되어야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군은 2월까지 용역을 마치고 3월 감정평가, 5월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현재 1억원의 군비가 확보되어 있으며 추경 미확보 시 내년 상반기 완공할 것으로 내다봤다.
군은 이번 양화마을 교량 가설공사로 도로 폭이 협소하고 마을을 진입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교량을 가설하고 접속도로를 확장하여 주민숙원 사업을 해소하고 동시에 주민 생활의 편익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했다. 일부 주민들은 야산에서 물이 내려와 농사에 지장을 주는 것을 해소해 달라고 요청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교량 가설사업으로 관계가 없어 차후 배수로정비사업 등을 통해 개선해 나가야 할 것이라 답했다. 또 다른 주민은 도로가 기존 2m에서 3m로 넓혀짐에 따라 일부 논이 면적이 좁아져 토지 이용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군과 토목설계회사 관계자는 구간을 약간 변경하고 교량의 위치를 조정해 자투리땅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