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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 막힘 없이 형통하세요!

고성읍주민자치센터 입춘대길 휘호 써주기 행사
김대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3년 02월 08일
ⓒ 고성신문
고성읍주민자치센터(위원장 정진교)는 지난 2일 오전 고성읍사무소 앞에서 입춘(立春)을 맞이해 길운(吉運)을 기원(祈願)하는 휘호 써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주민자치위원, 김행수 고성읍 읍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숙인씨가 휘호를 써주며 한해의 만사형통을 기원했다.
입춘(立春)은 태음력 24절기 중에 첫 번째 절기로 음력 1월, 양력 2월 4일 경이며, 태양의 황경이 315°에 와 있을 때 봄으로 접어드는 절후이다.
음력으로 정월은 새해에 첫 번째 드는 달이고, 입춘은 새해를 상징하는 절기로서 이날 여러 가지 민속행사가 열린다.
그 중에 하나가 입춘첩(立春帖)을 써 붙이는 일이다.

이것을 입춘축(立春祝), 춘축(春祝)이라고도 하며 각 가정에서 대문기둥이나 대들보, 천장 등에 좋은 뜻의 글귀를 써 붙이는 일이다. 옛날 대궐에서는 설날에 내전 기둥과 난간에다 문신들이 지은 시(詩) 중에서 우수한 작품들을 선발해서 써 붙였는데 이것을 춘첩자(春帖子)라고 불렀다.
사대부 집에서는 흔히 입춘첩을 새로 지어 붙이거나 옛날 명사들의 유명귀절(名句)들을 골라서 사용하기도 하였다.

가장 흔하게 많이 사용한 글귀가 입춘대길(立春大吉) 만사형통(萬事亨通), 홍희(鴻禧), 개운(開運)같은 글귀였다.
‘새해에 대단히 좋은 일이 많기를 바라며 모든 일들이 막힘없이 형통하기를 기원합니다.’, “큰 기쁨’, ‘활짝 열린 행운’이라는 축복의 글이다. 새해가 되면 모든 사람들이 서로 축복하면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하면서 덕담을 나눈다.
동양에서의 복(福)은 ‘아주 좋은 운수’라는 뜻이요, ‘큰 행운’, ‘행복’이라는 뜻이 있다.
김대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3년 02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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