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형규)이 추진하고 있는 기숙형중학교 설립 계획이 교육과학기술부의 중앙 투ㆍ융자 심사를 통과했다. 기숙형중학교 설립 계획은 지난 2월 4일 고성교육지원청의 계획을 포함하여 경남도내 4개 지역 밀양 하동 거창이 심사를 통과했다. 김형규 고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지난 일년간 고성군민과 함께 추진해온 기숙형중학교가 이제 가시화단계에 들어섰다”며 “학교교육과정을 비롯한 모든 면에서 최고의 공립중학교를 만드는 것은 물론 도시계획결정 및 교육환경영향평가를 포함한 제반 행정절차를 동시에 추진해 2015년 3월 개교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 고성군민의 기대에 꼭 보답 하겠다”며 성원해 준 지역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사업비 약 261억원 규모로 7학급 150명 수용을 예상하는 고성군 기숙형중학교는 설립부지는 삼산면 삼봉리 상촌마을 산 76-2번지 일원으로 5만5천㎡이다. 올해 상반기 토지매입을 시작으로 공사시행 등의 단계를 거쳐 2015년 3월 개교하게 된다. 토지계획결정 및 교육환경평가는 올해 4월까지 5개월, 부지매입 및 설계용역은 올 10월까지 10개월간 이뤄질 계획이다. 공사는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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