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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출신 이창호(25·경남도청 소속) 선수가 2013년 역도 국가대표에 선발되어 태능 선수촌에서 훈련 중이다. 어머니 강선자(45·월평리)씨는 “중학교 1학 부터 운동을 시작하면서 코치에 발탁돼 열심히 운동한 결과 국가대표선수가 됐지만 사실 부담이 간다”며 “여기서 운동하는 것보다 좀 더 힘들겠지만 국가를 대표해서 앞으로 더 좋은 성적이 나올 수 있도록 뒷바라지를 잘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아들이 선택한 일이기 때문에 더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창호 선수는 철성중학교, 경남체고, 국군체육부대를 거제 경남도청 역도팀에 입단해 지난 2009년 국가대표 상비군에 발탁되어 꾸준한 훈련 끝에 드디어 태극마크를 가슴에 품을 영광을 얻었다. -94㎏급의 전국 최강자로 평가되는 이창호 선수는 더욱더 열심히 노력하여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표로 바벨과 씨름중이다.
이창호 선수를 지도한 경남역도연맹 박승원 전무이사는 “어려서부터 심성이 고와 정해진 프로그램을 성실히 수행해 왔기에 이같은 영광이 찾아왔다. 계속 노력하여 전 세계에 이름을 떨치는 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창호 선수 동생인 이창준(경남체고 3) 학생도 역시 역도를 하며 장래 국가대표를 꿈을 꾸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