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학년도 중학생수가 지난해에 비해 24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고성교육지원청 관계자에 따르면 2012학년도 군내 중학생 수 입학생 491명에서 해 24명 준 467명이 군내 중학교에 배정됐다고 밝혔다. 이들 중 약 65%에 해당하는 323명이 읍 지역에 배정받았다. 나머지 144명이 면지역 고성동중학교, 회화중학교, 영천중학교 등 7개 학교에 입학하게 된다. 읍 지역은 지난해 340명에서 323명으로 17명 감소하고 면 지역도 151명에서 144명으로 7명 감소해 읍면 각각 5%의 감소율을 보였다. 고성중학교는 85명, 철성중학교는 84명으로 지난해의 각각 99명에서 감소했다. 고성여자중학교의 경우는 154명으로 작년 142명에 비해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면지역은 회화중학교가 48명으로 가장 많았고 고성동중학교가 37명, 영천중학교가 26명, 상리중학교가 11명의 순으로 나타났다. 신입생이 10명 이하의 학교는 3개교로 고성중학교 삼산분교가 9명, 동해중학교 8명, 하일중학교가 5명이 입학하게 된다.
올해 중학교 입학생 수가 지난해에 비해 줄었으나 성비는 어느 정도 균형이 맞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남학생이 283명, 여학생은 208명으로 남자가 75명이 많았으나 올해는 남학생 245명, 여학생 222명으로 남녀차가 24명으로 파악됐다. 이는 고성중학교와 철성중학교 등 남학교의 입학생 수가 감소하고 고성여자중학교는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고성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소폭 증가했으나 올해 다시 줄었다. 앞으로 초등학생 수가 점차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학교의 규모가 작아질 것으로 보이지만 교육환경 개선과 교육과정의 내실화를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