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사)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김오현)은 지난 30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교육자문위원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2012년 교육관련 업무추진현황과 2013 교육관련 주요업무 계획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또 2013년 목적사업 검토 및 교육 전반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로 이어졌다. 2013년 주요업무계획으로 기숙형중학교 설립과 교육경비 지원 및 교육환경 개선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또 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 목적사업은 장학사업 1억5천만원 확대지원 학생영어종합평가 및 해외연수체험 7천만원 특성화중학교 육성 3천만원으로 추진된다. 교육환경개선사업은 1억5천만원으로 △리틀야구단 운영 △수영영재 발굴사업 △향토사랑나라사랑 프로그램 운영 △꿈키움 진로교육 △희망과 자존의 학습 습관 배양 프로그램 운영 △어린이날 행사지원 △야간공부방 운영 △영어캠프 운영 △해외연수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이용훈 위원은 “1개교 특성화 중학교 육성의 경우 한 개 학교에 3천만원이 지원되는데 여러 학교에 혜택을 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주길 바란다”며 “선정 시에도 서류상이 아닌 발표식으로 교장과 학교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태식 위원은 “3천만원이 지원되었으면 성과물이 있어야 하는데 취합이 되어 있지 않다”며 “결과를 받아서 효과 분석이 꼭 필요하다. 또 특성화 중학교는 권역별로 학교를 선정 하는 등 방안이 있을 것이니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상조 위원은 “영어능력평가대회는 다른 단체에서도 하고 있다. 입상자가 중복되는 등 개선이 필요하다”며 “올해도 고성교육시책이 초중학교 사업 위주로 되어 있어 안타깝다”고 밝혔다. 또 이 위원은 “EBS교재 지원도 고등학교가 활용도가 높다. 초중등의 활용율을 검토해 1억3천여원의 교육방송교재 지원의 효율성을 알아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학부모 대표인 김민정 위원은 “자기주도 학습이 강조되나 사실 어려운 것 같다. 학생들이 주말을 활용해야 하는데 공부하고 토의할 수 있는 장소가 부족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기숙형중학교 설립 등 올 한 해 동안 고성군과 고성교육지원청, 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가 추진할 교육관련 주요업무 추진계획 및 향후 고성교육 추진방향에 대해서 다양하고 새로운 의견을 논의하는 등 새로운 교육 전환점을 제시했다. 이에 올 해는 교육의 질이 한층 업그레이드 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모든 학생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주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함은 물론 고성 교육발전을 위한 새로운 모델 제시에 전 자문위원이 혼신의 힘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한편, 교육자문위원회는 글로벌 명품교육도시로서의 기반 정착을 위한 교육 시책 추진에 있어 교육 전문가 및 학교 관계자가 직접 참여하여 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도모하고 교육발전위원회의 목적사업 추진과 사용 승인된 보통재산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의견 수렴으로 내실 있게 추진하고자 지난해 1월 구성, 운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