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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하이덕호지구 보행자 통행로 10억원 기월리 고분군 인해 재산권 피해 건의
2013년 이군현 국회의원 의정보고회가 지난달 28일 오후 2시 고성 문화체육센터에서 이학렬 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및 군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19대 국회 첫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이군현 국회의원은 고성 죽계~창원 진전간 확장포장 사업비 20억원, 고성 하이덕호지구 보행자 통행로 설치비 10억원, 당항포 관광수련원 건립에 필요한 국비 4억원 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 고성읍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7억원과 상리초등학교 다목적 강당 증축에 필요한 특별교부금 4억 5천700만원을 지원하고 고성읍 남포국가어항 공유수면 매립계획을 국토해양부로부터 승인받아 어항기능시설 및 물류, 관광, 레저 등의 다기능 복합어항 개발로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고성농업기술센터 이전부지 구역조정 승인을 농림수산식품부와의 협의를 통해 농업기술센터 이전부지의 농업진흥지역 해제를 이끌어내 오는 4월 공사착공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영주 거류면 봉림마을 이장은 “농업기반 업무가 이원화 돼 있다. 농어촌공사와 지자체에서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농어촌공사에서 여름과 겨울철 농사를 짓는데 돈 안들이고 농사를 짓는 반면 지자체에서 관리하는 부분에서는 이웃과 싸워가며 농사를 짓는 부분이 태반이다. 이를 위해 국가적인 차원에서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도와 줄 것”을 건의했다.
강성용 고성읍 기월리 이장은 “지난 2011년에도 건의를 했으나 관철이 안됐다. 기월마을회관 뒤편 작은 고분이 하나 있다. 이 고분으로 인해 마을 주민이 받는 제재가 너무 많아 건물 하나 짓으려고 해도 높이 8m로 제안을 하고 있어 고층건물은 지을수가 없다. 이것을 똑같은 규제를 해 줬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또 “미곡처리장에서 마을회관까지 2차선 도로 확포장을 하고 있는데 공사비 6억원이 내려 와 있지만 고분에 발목이 잡혀 공사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라며 이를 완화시켜 줄 것”을 요구했다. 서점복 회화면발전위원장은 국도14호선이 통행량이 감소되고 있는 현실에 동전교차로에서 마암면 보전-성심병원앞 도로를 신설하지 말고 기존국도를 확장해서 공사를 진행해 줄 것을 회화면민들은 원하고 있다고 건의했다.
현재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지 못하고 점점 침체되어 가고 있는 가운데 우회도로를 개설한다면 더욱 어려울 것이라며 기존도로를 확장시켜 줬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구만면 주민 이건섭씨는 다목적강당 건립을 해 줄 것을 건의 했다. 이에 대해 이군현 국회의원은 주민들의 질문에 대해 적극 반영 될 수 있도록 검토해서 건의할 것은 건의해서 고쳐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군정보고회는 보고와 함께 참석한 군민들의 군정에 대한 각종 궁금사항을 즉석에서 청취하며 응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