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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회 고성군체육회 통합 반대

“통합하려면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부터 통합하라” 강력 반발
김대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3년 02월 01일
ⓒ 고성신문

고성군생활체육회와 고성군체육회의 통합논의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고성군생활체육회에서 반대입장을

명히 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고성군생활체육회(회장 조정식) 이사 및 종목별 연합회 연석회의에서 고성군체육회와 통합은 절대 불허한다고 반대했다.
이날 연석회는 예산삭감으로 인해 고성군체육회와 생활체육회 통합에 관한 주제로 회의가 진행됐다.
조정식 고성군생활체육회장은 “여러 가지 문제가 제기되어 오면서 지난 2011년부터 고성군체육회와 통합관련 말이 나왔다. 하지만 지난 1월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면서 생활체육회는 고성군 체육회와 통합은 안 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고 밝혔다.



정상호 문화체육담당 계장은 고성군체육회와 생활체육회 통합에 관한 2011년 12월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내용으로 또다시 2012년도에 통합론이 제기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1안 거창군과 산청군이 통합체육회 구성조직도 설명에서 통합체육회 구성조직도는 회장(군수), 통합상임부회장, 통합부회장단, 통합국장(유급), 통합차장(유급 또는 무급), 통합체육회는 통합 대의원, 통합고문, 통합감사에서 통합이사회, 통합간사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2안은 함안군과 합천군 통합사무국 구성 조직도는 회장(군수), 통합 상임부회장, 통합국장(유급)을 두고 체육회와 생활체육회 기존 이사회를 유지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고성군체육회는 부회장, 고문, 감사, 체육회담당 과장(생체지도자 임명), 이사회, 담당간사 또는 생체 지도자를 선임토록 하고 있다.
생활체육회는 부회장, 고문, 감사, 생활체육회담당과장(생체 지도자 임명), 담당간사 또는 생체 지도자를 두고 있다.
3안 통합안은 회장(군수), 체육회 상임부회장, 생활체육회 상임부회장, 통합부회장단, 통합국장(유급), 통합차장(유급 또는 무급), 통합체육회는 통합대의원, 통합고문, 통합감사, 통합이사회, 통합간사로 두는 방법을 제시했다.



4안은 회장(군수) 체육회상임부회장, 생활체육회 상임부회장, 통합국장(유급), 통합차장(유급 또는무급), 체육회와 생활체육회 기존 이사회를 유지하고 체육회에 부회장, 고문, 감사, 체육회담당 과장(생체지도자 임명), 이사회, 담당간사 또는 생체지도자를 두는 방식의 안을 제시했다.
공점식 생체부회장은 “통합의 목적이 무엇인지 행정사무감사 지적으로 이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는데 대한민국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가 있는데 위에서부터 통합을 해 오면 모르지만 밑에서 합병을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며 반대했다.
공 부회장은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가 별도로 구분되어 있는데 하부조직인 지방자치단체에서 우선적으로 통합을 한다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재주 감사는 “군체육회와 생활체육회를 통합을 한다는 차원에서 오늘 회의가 진행되는지 아니면 추진위원회가 구성될 것인지 궁금하다”며 “회장은 독립성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감사는 군청, 의회가 시키는데로 체육회를 끌고 갈 것인가 내년 선거가 있는데 군수 공약으로 내걸 것인지 여기서 결론을 내야 할 것이며 결정이 되면 토론할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젊은 층 사람들의 일자리를 구성해야 하는데 의회에서 왜 나서는지 복안이 있어야 한다고 생활체육인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분석해서 말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예산부분은 지난해 12월 예산심의가 확정된 부분을 알고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현집행부에서 반발하고 있는 부분은 있을 수 없으며 지금이라도 고성군의회를 방문해 항의절차를 거쳐야 할 것이라고 단호한 입장을 드러냈다.



고성군생활체육회 관계자는 지난해 12월초 체육회 회의를 통해서 만약 통합을 하게 되면 18개시군 중 고성군은 마지막으로 통합을 하겠다는 취지를 밝혔다.
고성군생활체육회는 이사회를 열어 통합을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의회에서는 체육인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고 예산을 갖고 강제 통합을 한다는 것이 이치에 맞지 않고 오히려 고성군 체육인의 갈등을 조장시키고 있다고 질타했다. 한편 고성군체육회와 고성군생활체육회의 통합을 위한 통합추진위원회가 구성돼졌다. 통합추진위원은 모두 12명이 구성돼 통합체육 사무국 구성과 의견수렴 및 조직 구성을 위한 통합실무협의를 해 나갈 계획이다.



하지만 지난 23일 부군수실에서 갖기로 한 고성체육회 고성생활체육회 통합추진위원 회의가 열리지 못하는 등 진통을 겪고 있다.
이에 대해 군민들의 입장이 찬반으로 엇갈리고 있다.
통합찬성입장은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을 보다 활성화시킬 수 있다는 의견이다.
통합반대입장은 오히려 고성군 체육 발전이 퇴보하게 된다며 날로 늘고 있는 생활체육이 침체된다는 의견이다.                        

김대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3년 02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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