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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화사회인 고성지역 주민들은 보건소의 우선사업으로 치매와 심뇌혈관 관리가 중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고성군보건소가 지난해 일반주민 148명(남 65명, 여 83명)과 전문가집단 80명(남 44명, 여 36명)으로 나눠 개별보건사업 중요도 설문조사에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치매예방사업이 가장 필요하고 심뇌혈관예방질환사업, 방문보건관리사업, 금연사업, 신체활동사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일반 주민들은 치매예방 관리사업이 매우필요하다 45%, 필요하다 48.8%였으며, 심뇌혈관질환예방사업이 매우필요하다 47.5%, 필요하다 45%, 필요하지 않다 7.5% 순으로 나타났다. 금연사업은 매우필요하다 50%, 필요하다 42.5%였고 방문보건관리사업 매우필요 33.8%, 필요하다 55%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절주사업은 매우필요 35%, 필요하다 47.5%, 필요하지 않다 17.5%였으며, 신체활동사업은 매우필요 26.3%, 필요하다 52.5%, 필요하지 않다 21.3%였다.
비만사업은 매우필요 20%, 필요하다 62.5%로 필요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구상사업도 필요하다는 응답이 62.5%로 나타났다. 아토피천식예방사업의 경우 필요하지 않다가 28.8%, 여성어린이특화사업도 필요하지 않다 33.8%, 한의약건강증진사업 필요하지 않다 38.8%, 영양사업 필요하지 않다 25.5%로 나타나 다른 사업에 비해 필요성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가 집단의 개별보건사업 중요도 조사에서는 금연사업이 50%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이 심뇌혈관질환예방사업 47.5%, 치매예방사업 45%, 절주사업 35%, 방문보건사업 33.8%, 신체활동사업 26.3%로 나타났다. 구강사업 23.8%, 비만사업 20%, 아토피천식예방 17.5%였다. 고성군보건소는 이번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치매조기검진율을 17%에서 18%로 향상시켜 치매환자를 조기발견하여 관리하기로 했다.
심뇌혈관예방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등은 경남 평균 비율보다 높아 이를 전문의사진단을 확대해 낮춰 나갈 계획이다. 또 흡연율도 고성군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48%로 높아 흡연율도 낮추고 비만율은 지난 2010년 24.5%에서 21.9%로 감소하고 있지만 모든 질환의 근본이 되므로 군민경각심을 고취시키고 각종 건강교육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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