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까마귀만 봐도 반갑다”

ⓒ 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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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우 위한 시간 베풀어 4억7천여만원 장학기금 마련

재부고성향우회(회장 강무웅)는 지난 23일 부산 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제38차 재부고성향우회 신년하례 및 정기총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강무웅 회장은 향인들끼리 서로 정겨운 인사와 안부를 묻는 시간을 만들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날 김형오 전 국회의장, 이학렬 군수, 하학열 도의원, 최칠관, 제종모, 이상환, 남기홍 고문, 강종태, 정추회, 이진수, 윤철곤, 하선규, 최장락, 이상봉, 박종두, 손수완, 허성앙, 안광부, 김수군, 박정오, 박창학, 김광부, 박춘한, 이만수, 김수병, 박삼주, 임정명, 이재호, 강옥권, 정창교, 박재복, 황소룡, 최영호, 서보석, 정완식, 최철호, 김판규, 박무렬, 김명규, 김진일, 이상환, 이성수, 박정길, 김동규, 류용태, 서진호, 윤종렬, 서정봉 부회장, 이사 등이 참여해 축하했다. 이어 지회별 임원진 이사진 들을 소개했다.
이어 황소룡 부회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장학금 수여식이 이어졌다.

2013년 고우장학생은 정우중(철성고 2), 최재옥(고성고 1), 이현지(고성고 2), 배성은(고성중앙고 1), 허승태(경남항공고 1), 강희진(부산외국어고 1), 정희경(금명여고 3), 이승준(부경고 1), 이정윤(삼성여고 1), 조혜원(예원여고 1), 김경림(삼정고 2) 학생에게 각각 60만원의 장학금이 주어졌다.
장하리(마산대 2), 김성룡(숭실대 3)김현지(부산외대 1), 구준기(울산대 1), 박정미(부산대 1), 강한길(부산대 2), 변가현(홍익대 4), 최상재(동서대 3), 천민구(한국항공대 2), 오연진(부산과기대 2), 임용섭(한국해양대 2), 최서안(부경대 2), 이성준(동서대 1), 한재홍(동부산대 1), 구재윤(서울대 4) 학생에게 각각 100만원을 전달했다.

강무웅 회장은 “고성군민은 5만7천명이며 재부고성향인은 20여만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고성의 발전 중심에는 재부고성향우회가 정치, 경제, 사회, 여론의 축이 되어 가고 있다”며 “재부고성향우회는 금회기까지 4억7천여만 원의 장학기금을 마련하여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고 장학기금을 출연해 주신 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행사는 향우인들을 각각 소개하는데 시간을 많이 할애를 하게 됐다”며 향인들을 위한 봉사와 함께 올 한 해도 웃으면서 좋은 일만 가득하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한다고 했다.
이학렬 군수는 그동안 마무리 하지 못했던 일들을 남은 임기 동안 차근차근 마무리 하여 후손에게 물려줄 자랑스러운 명품도시의 기틀을 다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기총회에서 2012년도 결산 승인의 건, 2013년 수지 예산안 승인의 건을 다뤘다.
2부 만찬 및 향인의 밤에서 건배 제의와 함께 각 지역별 노래자랑, 경품추첨 및 다수참가상 시상식을 갖고 여흥을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