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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지난 23일 군청 남별관 전산교육장에서 고성군 CCTV통합관제센터 구축에 따른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고성경찰서, 고성교육지원청, 담당자 18명 등이 참석해 통합관제센터 구축에 따른 기존 설치·운영부서의 업무 이관을 협의와 신규·연계사업 추진에 따른 의견 조회, 건의사항 등이 논의됐다. CCTV통합관제센터는 재난종합·산불·경찰상황실, 주정차단속 등 단위업무별 분산 운영 중인 상황실을 다목적CCTV시스템으로 통합하게 된다. 또한 CCTV전용통신망 및 네트워크 보안 통합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현재 고성군내 군 운영CCTV는 104개소 303대로 통합대상은 104개소 260대이다. 올해 설치계획은 8개소 12대로 잡혀 있다. 교육지원청의 운영 현황은 20개소 111대로 기존 17개소 88대로 최종 통합은 17개소 64대로 계획됐다. 통합관제센터 구축은 올해 10월을 준공목표로 하고 있으며 국비 5억9천 도비 1억6천 군비 3억8천 교육청 5천여만원 등 총 11억8천2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장소는 200㎡의 군 남별관 전산교육장이다. 통합관제시스템은 영상저장 및 분배 서버, 영상표출장치, Wall Controller, 음향시스템, 네트워크 및 보완시스템으로 구축된다. 또 24시간 상시 근무자의 휴식공간과 대외홍보를 위한 관람실이 마련된다. 장애 시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한 장비를 이중화하며 정보유출 방지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운영방향은 현 수동 감시에서 지능형 상황 감시로 군민에게 체감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u-도시통합센터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CCTV통합관제센터 구축은 2010년 행정안전부의 자치단체 CCTV통합관제센터 구축계획에 따라 고성군은 2012년 4월 구축계획을 수립했다. 지난해 9월 사업신청서를 제출했으며 10월 구축사업 대상으로 확정됐다. 다음 달 실시설계와 사업발주를 하고 3월 사업자 선정 및 착수해 보고회를 가질 계획이다. 군은 기존 설치 운영부서의 업무 협의와 연계 협조를 요청했으며 연계대상, 운영방안, 인력파견, 행정절차의 조속한 추진을 당부했다. 또 올해 신규CCTV 설치 시 사양을 협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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