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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지난 24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고성군 청소년육성위원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기본현황과 고성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2012년도 사업추진실적 발표와 2013년 사업계획이 심의가 돼 원안가결 됐다. 또 고성군 청소년 육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기돼 논의됐다.
최영희 고성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장은 “지난해 고성군 학교 폭력이 신문에도 보도된 바와 같이 심각했다. 또 학교가 사건을 계속 숨기고 경찰의 개입을 꺼려해 어려운 점이 있었다”며 “새 정부가 학교폭력 척결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만큼 군, 학교, 경찰서,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연계해 학교폭력을 근절하자”고 말했다.
이용재 1388청소년지원단장은 “아웃리치를 나가보면 청소년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 있다. 그런 곳은 CCTV를 설치해 비행을 예방하자”고 말했다. 또 “청소년문화의집에 다양한 프로그램과 훌륭한 인적 자원들이 있음에도 고성군민들은 잘 모르고 있다. 대대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송정욱 교육복지과장은 “지난해 희망청소년중국탐방은 매우 호응이 좋았다. 한중 청소년 교류와 한국기업체 방문 및 성공한 기업인과의 만남을 통해 글로벌 마인드 함양과 자신감을 고취시켰다”고 말했다.
현재 고성군은 인구 5만6천906명 중 만 9세~24세 청소년의 수는 8천480명으로 14.9%에 달한다. 고성군의 청소년시설은 고성읍 교사4길 13 소재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있다. 청소년문화의집은 다목적홀 인터넷·비디오부스 열린독서실 청소년사랑방 댄스연습실 전화·개인·집단상담실로 구성돼 있다. 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지도사 2명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3명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는 10명이 업무를 보고 있다.
고성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운영 및 실행위원회와 학교지원단, 1388청소년지원단으로 CYS-NET을 구축하고 있다. 청소년 및 부모대상 상담, 1388 청소년전화 운영 등 상담지원과 위기청소년 지원, 학교밖청소년 지원, 학교폭력 및 성폭력에 대한 지원을 하고 있다. 또 학교폭력원스톱지원 및 청소년동반자 지원도 계속적으로 추진된다. 2013년에는 미디어중독예방교육, 생명존중프로그램 등을 추가해 모두 25개분야의 사업이 계획됐다.
고성군 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자치운영위원회와 청소년자원봉사프로그램, 청소년 동아리활동, 취미교실 등을 운영한다. 또 청소년문화존, 청소년 자원봉사동아리 핑크파워를 운영해 청소년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며 다양한 활동을 즐기게 된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교과과정 및 보충학습 등 학습지원과 통기타 노래교실 서예 한자 요가 태권도 등 전문체험활동 및 자율체험활동을 하게 된다. 청소년캠프활동, 국제교류활동, 명사초청 특강과 방과후 청소년 축구클럽인 레인보우사커스쿨을 운영한다. 또 급식 및 귀가지원, 생활상담, 영양관리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방과후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종합적 서비스를 지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