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형규)에 2013년 1월 1일자로 조직개편을 실시, 보건급식과 시설지원담당이 구돼 지역중심의 학교현장 지원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경상남도교육청의 ‘거점지역교육청 운영방법 변경’ 계획에 따라 기존 2과 6담당 1센터에서 2과 8담당 1센터로 개편하면서 보건급식담당과 시설지원담당이 신설됐다.
이로써 보건급식담당에 2명, 시설지원담당에 3명의 인원이 보강됐다.
이번 조직개편은 2010년 9월 1일부터 실시된 거점지역교육청의 운영상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보완하고, 지역중심의 학교현장 지원 강화방안으로 실시됐다.
거점지역교육청 운영 시 보건급식과 시설지원업무를 통영교육지원청을 통해 처리해야 했던 불편함을 해소하게 되어 학교현장 지원강화를 위한 선진형 지역교육청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그동안 기숙형중학교 추진 등 사업추진 시 통폐합으로 인한 통영교육지원청의 지원을 받아야 해 불편과 어려운 점이 있었다”며 “이번 개편을 통해 직접적 관리 및 지도감독으로 더욱 효율적 업무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형규 교육장은 1월 2일 시무식에서 “이번 조직 개편으로 다른 분야에 비해 그 동안 지원이 취약했던 보건급식과 시설지원업무에 대한 현장의 소리를 보다 가까이에서 듣게 되었고 학교 업무 지원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며 “모든 직원이 각자의 업무에 전문성을 가지고 소통과 현장중심, 수요자중심의 교육이 되도록 2013년 다같이 노력하자”며 조직개편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이번에 개편된 고성교육지원청의 조직도는 고성교육지원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