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동해면 조선산업특구의 삼강엠앤티의 기숙사 신축이 한걸음 빨라지고 있다. 삼강엠앤티는 내산일반산업단지 기숙사 진입도로 편입토지에 대한 감정평가법인 2 개 기관에 평가·의뢰 돼 동해면 내산리 224번지 외 9필지를 1월 중 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2월까지 보상을 완료하고 3월 공사발주에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숙사 신축은 지난해 8월 건축협의를 완료하고 12월 일반산업단지 변경이 승인 고시됐다. 진입도로 개설에는 도비 50% 군비 50%의 4억6천만원의 공사비가 우선 투입된다. 군 관계자는 나머지 부분은 삼강엠엔티에서 투입하게 되며 약 10억원의 공사비가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기숙사 진입도로 개설은 지난해 8월 합동설명회에서 기존의 진입도로는 생산로로 사용하고 기숙사로 진입하는 별도의 도로를 개설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내산일반산업단지(기숙사) 계획은 산업단지 내 임직원의 편의를 위한 기숙사 및 체육관 등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위치는 고성군 동해면 내산리 산80-1번지 일원으로 기존 약 39만㎡에서 42만여㎡로 변경돼 약 3만2천여㎡가 추가로 편입할 예정이다. 또한 2008년부터 2012까지로 계획된 개발기간은 올해까지 1년 연장하게 된다. 기숙사 수용인원은 773명으로 기숙사 3개동, 관리실 1동으로 이뤄진다. 대지 면적은 2만6천여㎡로 건축연면적은 12만여㎡로 1인실 30호 2인실 70호 3인실 201호로 구성된다.
건축공사비는 95억700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주차장은 363면에서 590면으로 증가되며 용수공급도 1일 계획상수량이 251.9㎥/일에서 369.1㎥/일로 증가함에 따라 지하 수조를 2개 더 설치한다는 방안이다. 또한 오수처리도 1일 최대오수량이 154.7㎥/일에서 331.4㎥/일로 증가함에 따라 오수처리시설 및 초기우수처리시설을 1개소 더 늘릴 계획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경기가 어려운 요즈음 상황에서 근로자 편의시설 조성이 쉬운 일은 아니다”며 내산일반산업단지 종사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정주인구 확보를 통한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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