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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도지사 첫 시장 군수 정책회의 가져

현안사업 폭 넓게 논의 비공개 회의 불통 논란 시군 순방키로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3년 01월 18일

홍준표 도지사가 취임후 첫 도내 시장 군수 정책회의를 가졌다.
하지만  첫 정책회의가 전례없이

비공개로 진행된 것에 대해 취재진의 비난을 불러 일으켰다.
이번 회의에 이학렬 군수는 중앙부처에 사전 업무협의 일정으로 인해 참석하지 못했다.
홍 지사는 거가대교, 김해 경전철 등 민자사업과 관련한 MRG(최소운영수입보장제)의 분담률을 부산시와 적극 협의하고, 특히 당시와 현재의 금융환경이 변화됐는데도 불구, 금리가 지나치게 높게 적용된 점을 지적하면서 개선을 강조했다.
또 함양 다곡리조트는 백운산리조트와 동시에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회의는 서면으로 시·군이 건의하고 경남도가 현안을 설명했으며 정장수 공보특보가 결과를 브리핑했다. 참석자들은 도청 구내식당에서 오찬했다.



이날 김동진 통영시장은 모자이크 사업과 관련, “통영국제음악당과 욕지섬 관광자원화사업은 시책의 일관성과 행정신뢰 차원에서 일관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정만규 사천시장은 “사천 케이블카에 대한 도비 지원과 삼천포항 카페리 터미널을 조기에 건설해 달라”고 각각 건의했다.
이홍기 거창군수는 “각종 인프라가 부족한 군지역의 외자유치를 위해 도 차원의 대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조유행 하동군수는 “시·군의 재정건전화에 대한 재정인센티브와 함께 주요사업에 대한 도내 지자체간 과다한 유치경쟁이나 출혈경쟁이 없도록 도의 조정과 특화발전계획을 수립해 달라”고 요구했다.



홍 지사는 낙후지역 기업유치 활동 지원과 관련, 재정자립도가 낮고 인프라 부족한 군지역에 대해서는 ‘우대’ 인센티브를 지원할 수 있도록 도가 관련 조례를 개정하여 군지역이 항구적인 재정 건전화 기반을 갖추도록 할 방침이다. 함양군이 건의한 산양삼 재배를 위한 도유림 임대는 빠른 시일 내 군 자료를 검토, 합동조사를 실시하여 사업이 추진되도록 하고 삼천포항 카페리터미널 건설도 시와 협의, 최대한 빠른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 거가대교·김해 경전철 등 MRG는 협약 당시 금리와 현재의 금융환경에 기초할 때 과도한 민간사업자의 수익을 낮추고 부산시의 분담률도 현실화하도록 재조정하겠다고 했다.



함양 다곡리조트는 부영이 제안한 백운산리조트와 동시에 추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산청한방엑스포는 관련시설 활용 방안을 미리 준비하되, 제약업체 투자유치를 통해 ‘산청한방제약공단’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산청약초연구소는 도 농업기술원에서 인수·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출자·출연기관에서 직원 중과실로 발생한 손실에 대해서는 구상권을 청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라고 당부했다.
홍 지사는 “해양투기가 금지된 음식물쓰레기와 관련, 도와 시·군이 도민의 불편이 없도록 해달라”면서 “시·군이 건의한 사업에 대한 세부 답변은 빠른 시일 내 충분하게 검토하고 시·군 순방 때 상세하게 답변하겠다”고 밝혔다.



홍 지사의 인사말 이후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 대해 정 특보는 “상견례 회의인 만큼 허심탄회하게 대화의 시간을 갖고 싶었으며 혹 발언에 제약이 있을까 우려해 이같이 했다”면서 “회의를 정례화하고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3년 0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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