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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외버스터미널 난방시설 없어 한파 ‘덜덜’

간이주차장도 마찬가지 화목난로라도 설치했으면…
김대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3년 01월 18일
ⓒ 고성신문

계속된 한파에도 불구하고 고성시외버스터미널 내 대합실에 난방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아 승객들이 추위에

떨고 있다.
고성시외버스터미널은 겨울뿐만 아니라 여름철에도 변변한 냉방시설이 없어 대합실을 이용하는 승객들의 눈총을 사고 있다.
지난 1999년 준공한 고성시외버스터미널 대합실은 36개노선에 1일 평균 700~800여명의 승객들이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곳 대합실과 고성읍 동외리 산림조합 앞 간이주차장 대합실 모두 난방시설이 없어 승객이 불편을 느끼고 있다.
승객들은 난로 하나없이 차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데 고성군에서 군민이 이용하고 있는 시외버스주차장과 간이주차장에 화목난로라도 설치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외버스를 자주 이용하는 최모(57·창원시 마산)씨는 “올해같이 혹한 추위에 눈까지 내려 아직까지 녹지도 않은 한파에 난방시설이 없어 추위에 덜덜 떨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냉난방시설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서 시간을 두고 개선해 나가야 하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시외버스터미널을 이용하는 한모(49)씨는 미니주차장에도 난로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불편한 점이 많다며 화목난로를 설치해서 주민들이 추위를 녹일 수 있도록 준비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외버스터미널 송정배 대표는 지난해 고성군과 협의를 갖고 대형난로를 구입해 사용을 해 왔다.



하지만 터미널 내 천정높이가 너무 높아 난방이 완벽하게 안 되고 3분 간격으로 대기하는 차량이 있어 승객들이 대부분 버스에 탑승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대기하는 사람이 별로 없는 관계로 설치를 하지 않고 있었다 며 내일이라도 난로를 설치해서 피우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는 고성군에서 예산확보를 못하다 보니 유류비가 너무 많이 들어 비영리업체다 보니 사정상 조금은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혹한 날씨에는 난로 없이 대합실에 대기하기 어려울 정도로 추위에 노출돼 있다.

김대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3년 0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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