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CCTV통합관제센터 10월 본격 운영

고성군이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을 오는 10월까지 완료해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청 내 부서별로 분산 운영중인 CCTV의 통합과 함께 경찰 파견을 통한 24시간 관리, 어린이 범죄예방 및 안전강화를 위한 초등학교 CCTV 관리 등 실시간 관리와 통제가 가능해지면서 행정·치안 분야에서 안전한 고성군을 만드는데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올해 고성군청 남별관 2층에 통합관제시스템 1식을 구축 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 사업계획서 발표 심사결과가 지난해 10월 17일 확정되면서 국비 50%, 도비 1억6천만원 15%, 군비 35%로 총 소요예산 10억7천6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추후 교과부, 교육지원청 학교연계 예산 1억600만원이 더 증액될 예정이다. 관제센터에 총 307대의 CCTV 화면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용도별로는 방범 119대, 어린이 보호구역 24대, 주정차단속 4대, 재난 재해용 3대, 시설관리 9대, 산불감시용 3대, 문화재관리 57대, 초등학교 연계 88대 등이다.

평상시에는 방범용 등 목적별로 사용하고 야간은 모두 방범용으로 활용된다. 범죄발생 시에는 모든 CCTV가 범죄자 검거를 위한 방범용으로 활용돼, 파견된 경찰이 112무선지령을 내려 범인을 검거하게 된다.

한편 고성군은 여러 부서에서 설치 운영되고 있는 CCTV를 통합하여 각종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CCTV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키로 했다.

각 부서·업무별 CCTV를 통합관리 종합대책 본부로서 컨트롤 타워 및 사회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게 될 전망이다.

또한 구형 CCTV는 예산이 확보 되는대로 교체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와 반면 통합대상에서 제외되는 곳은 철성, 영현, 마암초학교는 통합대상에서 제외 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