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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재평가서 제출 경제성 정책성 집중 분석 계획
경남도가 김두관 전 도지사가 추진한 도내 18개 시·군 21개 사업의 ‘모자이크 프로젝트’에 대해 재평가할 계획이어서 공룡어린이타운 조성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군에 따르면 고성군 공룡어린이타운 조성 사업에 대해 오는 11일까지 경남도에 사업의 실효성을 분석한 재평가서를 제출하게 된다. 이후 25일까지 도청에서 서면 및 현지 확인 등 검증 절차를 밟게 된다.
도는 이어 외부 전문가와 도청 공무원이 참여하는 별도의 위원회를 꾸려 경제성과 정책성 등 2가지의 사업실효성을 집중적으로 분석해 내달 15일까지 계속 추진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타당성이 있는 사업은 경남도 제1회 추경을 확보하고 타당성이 낮은 사업은 시군과 협의할 계획이다.
경남도가 지난해 연말 도의회에 2013년도 본예산을 편성하면서 모자이크 프로젝트 관련 예산을 대폭 줄여 200억 원으로 편성했으나 도의회 심의 과정에서 전액 삭감됐다.
홍 지사는 지난 한 방송에서 “‘모자이크 사업’ 가운데 경제성이 없는 ‘전시성 사업’에는 지원을 하지 않겠다”고 밝혀 공룡어린이타운 조성 여부가 불투명하다.
공룡어린이타운 조성 사업은 고성읍 동외리 남산공원 일원 총 25만㎡ 부지에 도비 200억원, 군비 90억원을 투자해 ‘공룡어린이타운’ 15만㎡, ‘어린이 공룡나라’ 1만㎡를 2013년 12월까지 조성 완료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2014년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이 사업으로 조성될 ‘공룡어린이타운’은 공룡타운하우스, 어린이집, 보육정보관, 공룡놀이터, 어린이공룡 체육시설, 송림향 체험 및 치유실, 숲속유치원, 숲길산책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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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3년 0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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