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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문화원 소가야풍물단(단장 김원균)은 지난 31일 대가면 유흥리 소재 노인장기요양기관 고성시니어스(원장 박수진)에서 어르신들을 모시고 위안공연을 펼쳤다.
김진숙씨의 흥겨운 민요를 시작으로 소가야풍물단의 사물놀이, 국악고등학교의 삼도설장구가 어르신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또 고성시니어스의 직원들이 노래자랑을 해 어르신들을 미소짓게 했다. 소가야풍물단은 생필품을 전달하고 손수 준비한 떡국 등 먹거리를 먹으며 정을 나눴다.
소가야풍물단은 재작년 어르신풍물대회에서 금상과 작년 동상을 수상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 정읍 황토현전국농악경연대회, 논산 황산벌전국경연대회 등 대회에 참가해 수상과 함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또한 봉사활동도 적극적으로 실시해 매년 봉사단체를 방문하고 공연해 따뜻한 정과 위로를 나누고 있다.
소가야풍물단은 단원 25명으로 활동 중이며 같이 놀며 단결할 수 있는 단원을 모집 중이다. 김원균 단장은 풍물에 관심이 많은 고성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고성시니어스 박수진 원장은 “매년 새해가 되면 먹거리와 생필품 나누는 소가야풍물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우리 어르신들이 가장 좋아하는 공연이며 해마다 기다려지며 올해도 큰 선물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