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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119센터 운영, 지역농업클러스트화 실현
일등 교육기반 투자자 확보, 조선물류센터 건립 등
1. 이번 고성군수 선거에 출마하게 된 이유와 만약 군수가 된다면 가장 중점을 두고 추진할 정책은 무엇인지 밝혀 주십시오.
자치시대를 맞이하여 분권이 강화되고 있는 고성군의 오늘은 지역경제기반의 붕괴로 경제 공동화 현상이 초래되고 있다.
IMF 이후 WTO와 FTA의 소용돌이 속에서 직격탄을 맞은 농· 수·축산업이 지역의 기반산업인 고성군은 제2의 IMF로 표현될 만큼 심각하여 지역경기는 불경기의 늪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있다.
과거 지정학적 요건으로 남부해안의 교통요충지로서 부가적인 수혜도 「대전 ~ 통영 고속도로」의 개통과 함께 사라져 버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고성관문을 통하는 국도33호선과 국도14호선 주변의 주유소 및 식당, 숙박업은 고속도로 개통전과는 70% 이상이나 손실이 발생되고 그 영향은 고성읍의 경제를 뿌리째 흔들고 있는 상황이라 지역의 총체적 위기라고 단언하고 싶다.
33년간의 공직생활과 전문경영인으로 고향에 뼈를 묻을 배달부로서의 사명감과 열의로 희망을 잃어버린 고향에 희망의 불씨가 되고자 겸허한 마음으로 군민 앞에 서게 되었다.
미래를 향한 꿈을 잃어버렸다는 것! 희망이 없다는 것! 그 열쇠를 찾을 수 있는 선결과제가 행정과 지역민의 파트너십이 구축되어져야만 한다는 것이다.
고성인의 자존심과 군민이 바라는 군민에 의한 군민을 위한 민생, 경제부터 클릭하는 1. 전략산업개발구 2. 친환경농업개발구 3. 연안어업특구 4. 노인건강복지·스포츠특구를 조성하여 쓴소리하는 NGO와 함께, 서민과 함께 더불어가는 사회, 장애우와 원호가족, 수용시설 보호자와 다 함께 걸어갈 수 있는 밝은 사회를, 어느 군수가 못했던 일을 하겠습니다.
2. 주요 공약과 그 공약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예산 확보는 어떻게 할 것인지 설명해 주십시오
안정국가공단 배후지역인 거류면 당동만과 동해면을 잇는 조선기자재 및 환경친화공단 30만평 이상의 규모를 조성하여 지역 경제활성화를 기하겠다. 대전~통영고속도로망을 통한 내륙수송비를 절감하는 모델을 제시하는 전진기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필요 예산은 국가 또는 지방공단유치로 국도비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을 것이며 군내 기업유치로 인한 재세징수도 확보 가능하고 특히 민간자본 유치를 적극 추진할 것이다.
3. 고성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설명해 주십시오.
현재 고성군은 ‘낮은 재정자립도’ ‘지역경제기반 취약’ ‘상위 주요개발계획에서의 제외’ ‘지역생활권의 분산’ ‘고성읍의 중심기능 미약’ ‘토지 이용규제에 따른 제약’ 등으로 지역발전의 심각한 제약요인이 많다.
고성군이 자생적 경쟁력 계획지표를 갖추기 위해서는 주변지역과의 유기적으로 연계 발전할 수 있도록 설정하여 직접효과와 파급효과가 높은 산업을 효과적으로 유치 흡수해야 한다.
따라서 중·장기 경제활성화 방안과 ‘고성재래시장 장터개설’,‘지역특산품촉진대회’,‘고성농·수·축산품 판촉장개설’, ‘지역산업살리기 캠페인’ 등의 단기적인 경기 부양책을 탄력적으로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
최평호 후보는 먹고 살거리를 만들겠다. 진해 부산 신항, 마산신항 배후물류단지 거점지역의 고부가 부품단지 30만평을 조성하겠다.
지역산업과 연계한 전담테스크포스트팀을 구성할 것이며 행정구조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체계를 구축하여 기업과 단체에 대한 세제의 혜택을 주는 제도적 인센티브제를 도입하겠다.
4. 고성인구증가 대책으로 어떤 복안을 가지고 있는지 설명해 주십시오.
의존적 경쟁력에서 출발되어져야 한다고 본다. 고성 인근지역의 경제적 파생역량을 흡입하는 경제개발지역인 친환경공단조성으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인구유입을 시도한다면 빠른 시일내에 그 성과는 드러날 것이다.
현 군정에서 문화축제로 인해 급속한 인구증가책을 유도하지만 그 결과는 미봉에 불과하다는 것이 드러난 만큼, 우리 지역의 기량적 한계성은 인근지역의 경제창출의 파생적 효과를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수행할 수 있는 기량강화가 급선무이다.
5. 고성교육 발전과 교육수준향상을 위한 방안에 대해 설명해 주십시오.
학교교육시설 및 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투자자를 확보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본다. 고성군의 중·고등학교의 내실화를 위해서는 먼저 좋은 시설과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최평호 후보는 이미 군민 호주머니에 한푼도 손대지 않는 일등학교 시설 투자자를 확보해 놓고 있다.
더불어 교육발전기금의 효율적인 방안과 동시에 지속적이고 연속적인 정책의 수립을 통한 지원이 필요하다.
6. 문화, 관광 발전 방안에 대해 설명해 주십시오.
이번 공룡엑스포를 통해 우리 고성군이 많은 것을 배웠듯이 고성군 스스로가 많은 예산과 땀으로 행사를 무리하게 진행하다 보면 지역문화에 대한 한계성이 노출되는 결과를 보아왔다. 관광은 편안하고 안락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 보다 좋은 시설과 환경이 선결되어져야 한다. 고성군은 아직도 그 시설과 프로그램이 부족한 상태이다. 하루아침에 좋은 조건과 시설을 다 갖출 수는 없다.
엑스포가 끝난 이후 무리하게 관리비가 지출되는 시설에 대한 보완과 정리가 선결되어져, 남은 가용예산을 지역문화에 재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우리지역의 문화 중에서 우수한 것이 많다. 세계적인 수준의 문화유산도 보유하고 있다.
현 군정은 공룡엑스포를 2년마다 다시 개최하겠다고 말하지만 우리에겐 이득이 가는 장사가 아니기에 차라리 지역의 우수한 문화유산인 ‘고성오광대’를 주제로 하는 ‘국제탈춤페스티벌’을 개최하는 것이 더 더욱 합당하다고 본다.
7. 끝으로 이번 선거를 앞두고 지역 유권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민선 11년 동안 우리는 유토피아의 환상에 무지개 빛만 쫓아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제 그 달콤한 최면술에서 깨어나야 한다. 지방화 시대의 주인은 주민이며, 주민의 의사에 의해 그 지역의 발전과 미래가 결정지어져야 함에도 그렇게 되지 못했다.
그래서 행정주도형의 개발과 허상에서 주인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해왔다.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
소득은 경감되고 일자리는 없어지고, 그리고 고성을 떠나는 가장 큰 원인이 미래가 불투명하기 때문입니다. 지역의 진정한 심부름꾼이 자신의 야망과 야욕을 위해 지역을 볼모로 하는 일이 두 번 다시 있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저는 국회의원도, 도지사도 되고 싶은 정치적 야심가는 더더욱 아닙니다. 33년의 다양한 행정·경제를 습득한 행정달인으로 깨끗하고 정직하고, 신뢰와 약속을 지키는 ‘고성목민관’으로 영원히 군민의 가슴 속에 남고 싶은 ‘고성의 자존심’으로 고향에 뼈를 묻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