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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고성체육시설 축소 조정

총사업비 161억원 소요 군민 부담 늘어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3년 01월 04일

2017년까지 2단계 공사완료 후 사업 재검토
경남도 체육시설 인가 다른 장소 이전 불가능


 


회화면 배둔리 1336번지 일원에 들어설 동고성체

육시설이 크게 축소돼 건립될 예정이다.
군은 당초 동고성체육시설을 7만8천106.2㎡의 부지면적에 총 사업비는 약 161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하고 추진하고 있다.
군은 오는 2015년까지 1단계 사업으로 43억원을 들여 인조잔디축구장 육상경기장 농구장 주차장 등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2단계는 2017년까지 11억원을 투입해 본부석 관람석 조경식재를 하고 3단계는 총 107억원을 들여 2020년까지 족구장 테니스장 게이트볼장 그라운드골프장 등을 설치한다는 구상이다.
하지만 고성군의회에서 사업비가 과다하게 투입돼 군민 부담만 늘게 된다며 효율적인 동고성체육시설 운영을 위해 각종 체육시설을 축소할 것을 주문하고 나섰다.
고성군의회는 동고성체육시설을 일부 사업규모를 조정해 2017년까지 2단계 공사까지 진행하여 예산을 줄이고 주민들이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고성군종합운동장의 경우 군민체육대회 소가야문화제 등을 하면서 1년에 평균 5회정도 사용되고 있는데 이 곳 동고성체육시설이 연간 얼마만큼 사용될 것인지 의문스럽다며 시설규모 축소를 요구하고 있다.
또한 이곳 체육 시설의 위치가 배둔읍시가지와 떨어져 주민들의 접근성이 불편한 문제점도 있다며 진출입로 확보 등을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동해 마암 구만 주민들이 이곳 체육시설에 얼마나 활용할지도 의문스럽다며 지역간 균형있는 예산 배분을 통한 군민들의 체육여가시설을 갖춰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고성군의회는 현 위치보다 배둔입구의 시외버스터미널 앞에 위치를 선정해 건립하는 것이 타당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군은 “농림부의 농업진흥지역 해제와 경남도의 도시계획심의를 승인받았기 때문에 다시 위치를 옮기는 것은 어렵다. 주민설명회를 거쳐 충분한 논의 후 이곳에 장소를 선정해 결정됐다”고 밝혔다.
도평진 기획감사실장은 “동고성체육시설은 처음 고성고등학교뒷편에 부지를 매입하여 고성고 다목적강당과 함께 활용하면 예산도 적게 들고 활용도도 높아 추진했으나 배둔매립지 군유지를 활용하는 것이 더 예산부담이 적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이곳에 장소가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군은 고성군의회에서 요구대로 2단계사업까지 일단 추진하여 추후 필요한 체육시설은 추가로 조성하기로 합의했다.



동고성체육시설은 3월 편입토지의 농지전용 등 수용절차를 거쳐 고성군계획시설 실시계획인가를 신청하고 4월에 추경예산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어 10월 공사에 들어가 2015년 12월 1단계 공사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동고성체육시설은 회화 마암 구만 동해면민이 다양한 체육 문화행사 개최를 통한 주민 화합과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것이다.
군 관계자는 동고성체육시설이 들어서면 복잡한 일상생활을 벗어나 삶의 질 향상과 건강증진을 위한 레저, 스포츠 활동의 증가가 예상되며 근거리 단기간의 국내외 여행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3년 01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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