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고성출신 임왕건(NH개발여행 부산지사장)씨의 장애인을 위한 따뜻한 마음이 올 겨울에도 어김없이 장애인들 찾아왔다. 지난 21일 임왕건(고성중 30회·철성고 14회) 지사장이 김종환 고성군장애인후원회장에게 시각장애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후드점퍼 30벌과 기침 감기약, 보습제, 캘린더 등 약 15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증했다.
임 향우는 수년 동안 장애인들을 위해 장애인 복지증진대회 행사 때나 지체장애인 고성군지회 사랑나눔 공동체 등에 많은 물품 봉사를 해왔으나 진정한 봉사는 숨어서 하는 것이라며 언론에 오르내리는 것을 극구 피해 왔다.
김종환 회장은 “임 향우가 선의가 결코 화려하고 커다란 일은 아니지만 이런 소박한 선행이 각박한 세상을 부드럽게 해주는 활력소로 작용하고 또, 많은 사람들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의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알리게 됐다”고 그 배경을 밝혔다. 한편 임왕건 향우의 기탁품들은 지난 26일 남산라이온스 떡국 봉사활동 때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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