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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육아 문화 조성 아빠 역할 찾기 프로그램 마련
‘명품 가족을 찾아라’ 행사가 250여명의 가족이 모인 가운데 지난 22일 경남항공고등학 웅비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고성군이 주최하고 (사)한 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 고성군지부가 주관한 출산 장려 행사 일환으로 실시됐다. 3세~7세 자녀가 있는 가족이 참가한 ‘명품 가족을 찾아라!’ 행사는 아빠의 육아 참여를 촉진하고 올바른 육아 문화를 조성하는 등 아빠를 육아 보조자가 아닌 공동 육아 주체로서 바람직한 아빠의 역할을 찾는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일반상식, 난센스, 육아 정보에 관한 퀴즈에 대하여 화이트보드에 가족별로 모여 앉아 답을 적어 들면 정답을 맞춘 가족에게 스티커를 붙여주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가족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지급됐다.
사회자의 맛깔스런 진행에 가족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떠나지 않으며 즐거워했다. 특히 일반상식 퀴즈에서 맥아더 장군이 정답인데 한 주부가 메가더 장군이라 적어 참가자들이 웃음의 도가니에 빠졌다. 행사 참가자들은 한결같이 “아빠들이 일상에서 몰랐던 육아 정보를 퀴즈를 통해 재미있게 습득하는 기회가 되었고 가족애를 느끼고 친밀감을 높이는 자리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한 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 고성군 이외숙 지부장은 “아이와 함께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아빠와 자녀간의 사이가 보다 돈독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육아는 엄마와 아빠가 함께 참여할 때 더 즐겁다는 인식이 확산돼 아빠들의 육아 참여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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