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이하 한농연)는 5.31 지방선거와 관련해 10대 정책 요구사항을 밝혔다.
한농연은 우선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역업 발전의 비전과 계획이 부족함을 지적하고 ▲지역 주민의 참여를 전제로 한 중장기적인 ‘지역농업발전계획’을 수립해 집행해 줄 것을 요구했다.
다음으로 열악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자립도로 인한 농정예산과 조직의 축소가 심각하다며 ▲지방자치단체의 농업예산을 대폭 확대해 지역농업과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지역 농축산물 발전을 위한 조례 제정 및 연합사업단의 구축, 운영 ▲농가소득 지지를 위한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직접지불제도를 확충, 강화 ▲지자체 차원의 농가부채 대책 마련 등을 요구했다.
또한 ▲고부가가치 농산물의 가공산업과 수출농업을 적극 육성하고 ▲지자체 차원의 농업재해대책을 마련할 것 등을 요구했다.
이 외에도 ▲학교급식조례 제정 및 급식비 지원을 통한 지역농축산물의 판로 확보 ▲농민 자녀 장학금 제도를 도입해 지역 발전을 위한 우수 인재를 양성할 것을 제시하고 있다.
한농연은 또 ▲최근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급증하고 있는 국제결혼 이주여성 및 자녀 지원을 위한 정책을 수립, 집행할 것 등의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