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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 어르신들 병원비 걱정 안하는 한 해 되길 풍년농사지어 고성농수축산물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갔으면
◎김종문(52·고성택시 기사)… 운전이 직업이라 내년 소망은 당연히 “안전운전에 무사고”. 다음은 경제적으로 올해 보다 나아졌으면 좋겠다. 7년 째 운전 중인데 매년 수입이 줄고 있다. 마지막 소망은 가족 모두 아프지 않고 건강했으면 한다.
◎정향화(51·음식점)… 올해는 유난히도 힘들었던 한해였다. 대통령도 바뀌었고 경제도 활성화가 되었음 하는 바람이다.
◎박정남(45·은진예단)… 환경이 어렵지만 작은 봉사라도 서로 도우며 살아가는 이웃이 필요한 것 같다.
◎백순애(59·장애인 활동보조인)… 장애우들과 함께 아픈 마음을 같이한 시간들이 5년 정도 흘렀다. 그러다 보니 장애우들의 힘든 부분들을 같이할 때 힘들지만 보람을 느낀다.
◎정은순(49·낙농농가)…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안정적으로 축산을 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줬으면 좋겠다. 우리 가족 뿐만 아니라 고성군민들이 모두가 잘 사는 계사년 한해가 됐으면 좋겠다.
◎정영수(31·고성수협 유통사업과 근무)… 2013년 한해동안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한 한해가 됐으면 좋겠다. 수협유통사업이 활성화되어 어민들도 함께 잘 살 수 있는 한해가 됐으면 좋겠다.
◎이정균(64·굴양식)…계사년 한 해는 굴 양식어업종사자들이 웃음이 가득할 수 있는 한해가 되고 농사를 잘 지어서 굴 가격을 제대로 받을 수 있는 해가 됐으면 좋겠다.
◎김숙연(42·주부)…가족 모두 건강하고 천정빈(고3)아들의 수능 합격을 기원한다. 고성군 경제가 되살아 나는 한해가 됐으면 한다.
◎정순욱(42·민주평통 사무국장)…고성군민 모두가 근심걱정없는 행복한 계사년 한해가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한다.
◎차만호(57·농민)…2013년 한 해동안 농사를 잘 지어서 농민도 잘 살고 행복하고 웃음이 가득한 계사년이 되고 한우를 키우고 있지만 사료값 폭등, 소값 하락 등으로 많이 어렵지만 슬기롭게 대처해 나갈 수 있는 좋은 시책이 나왔으면 좋겠다.
◎박준휘(7·아이사랑어린이집)…“멋진 로보트를 혼자 만들거예요. 하늘을 휠휠 날 수 있는 날개를 갖고 싶어요.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았으면 좋겠어요”
◎김유림(12·고성초등학교 5학년)…“내년에는 학교에서 야외활동을 많이 했으면 좋겠어요. 논에서 개구리도 잡고 갯벌체험도 하고 싶어요. 공부와 관악부 활동도 더 열심히 하고 싶어요. 친구도 많이 사귀고 싶어요”
◎김부숙(53·고성군청 부설주차장 관리)…“모든 주부들이 그렀듯 남편 가족 건강하고 하는 사업이 잘되고 모든 것이 뜻하는 대로 이루어지길 소망해요. 군청을 찾는 민원인들의 어려운 일이 술술 잘 풀려 군청을 나서는 모습을 보고 싶어요”
◎이봉희(30·보육교사)…“여름휴가 때 금요일 오후 비행기 타고 해외여행을 가고 싶어요. 신나는 교실이 되기 위해 질 높은 교사교육을 더 받고 싶어요. 더 건강하고 미소 띈 아이에게 꿈을 심어줄 수 있는 좋은 선생님이 되고 싶어요”
◎황성대(36·천해지 용접기사)…“지금보다 일거리가 더 많아지고 수입이 많아져 저축도 많이 하고 싶어요. 나라 사정이 지금은 좋지 않지만 경제가 활성화되고 회사 매출도 많아져 모두가 행복한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딩티붑·김민경(36·베트남 주부)…“먼저 한국말과 문화에 잘 적응하고 싶어요. 가족들이 건강하고 좋은 직장을 갖고 싶어요. 열심히 공부해서 공무원이 되고 싶어요. 또 친정에도 가서 부모님과 가족들을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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