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대한적십자사 고성지구협의회 삼산면봉사회(회장 박영수)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기 위해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봉사회 회원들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3일간 150포기(10㎏ 40박스분량)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특히 올해는 잦은 강수와 태풍으로 김장 재료 가격이 예년에 비해 많이 비싸졌음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다 많은 김치를 전달하기 위해 지원물량을 아끼지 않아 훈훈함을 더했다.
이번 행사에서 마련된 사랑의 김장김치는 경제적 도움을 필요로 하는 면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정에게 전달됐다.
행사에 직접 동참한 박영수 회장은 “사랑이 담긴 김치라 더 맛있다”며 “어려운 분들이 올 겨울에는 김치 걱정 없이 따뜻하게 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