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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문화원(원장 도충홍)은 지난 14일 3층 강당에서 ‘2012 문화학교 프로그램 수강생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현명 부군수와 도·군의원, 고 문화원 관계자들과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축하공연은 백지원 명창의 창을 시작으로 강선두씨의 시조창 ‘여창절음’, 통기타 공연이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박설자씨와 15명은 민요장구를, 이영자씨와 13명은 전통무용으로 한량무를 선보여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또 스포츠댄스반은 차차차 룸바 자이브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선보였다.
공연의 막바지에는 박현민 고기성 문점문 강부관 김미리 등 가수들이 신나는 대중가요를 불러 잔치의 흥이 한층 무르익었으며 김원균씨 등 농악으로 장내를 춤판으로 만들며 마무리했다. 회원들과 참가자들은 발표를 마친 회원들에게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으며 단합과 우정을 다지는 시간이었다. 도충홍 원장은 “오늘 공연이 전문가가 보기에는 미흡할 수 있으나 그동안 수강생들의 열심히 익혀 온 모습을 보여 드리는 자리”라며 “고성문화원은 매년 다양한 문화강좌를 개설해 군민들의 문화생활 참여를 확대하고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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