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고성군은 지난 18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공룡나라쇼핑몰 입점업체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2013년 공룡나라쇼핑몰 운영계획 및 택배비 보조금 지 원비율이 논의됐다. 또 쇼핑몰의 활성화와 입점상품의 품질향상 방안과 입점업체 애로사항 청취가 이어졌다. 군은 현재 고성군 행정과가 운영하고 있는 현 방식의 개선이 필요하다며 위탁할 수 있는 업체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매년 매출액 증가에 따른 택배비 부담 예산 증가와 내년도 예산삭감으로 인해 건당 3천원 기준으로 올해 80%에서 내년 70%로 지원을 결정했다. 입점업체 대표들은 쇼핑몰이 지금까지 고성군과 고성 농수산물 홍보에 이바지했으며 위탁업체가 운영할 경우 수수료 등 피해가 클 것이라며 군에서 계속 운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택배비도 현 80%를 유지하지든지 인상해 달라고 반발했다.
대표들은 “이번 일을 계기로 상황을 자각하고 자체적으로 차후 도래할 상황에 준비를 해야 한다. 결국 우리 단체의 구심점을 만들고 단합해 해결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군 관계자는 “위탁운영을 한다고 해서 행정에서 완전히 손을 떼겠다는 것이 아니다. 택배비 등 지원은 계속된다. 단지 변화가 필요하며 자생력을 배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공룡나라쇼핑몰은 59개 업체 61개 품목이 입점해 있으며 누적매출 39억1천만원이며 올해 월평균 1억500만원, 총매출 12억6천만원의 매출 실적을 올렸다. 택배건수는 월평균 3천300여건 총 3만6천여건 8천760만원으로 80%가 지원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