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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9일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다문화가족 및 관계자 150여 이 모인 가운데 ‘다문화가족 송년의 밤’을 가졌다. 1부 개회식을 시작으로 중국의 이화씨의 독창, 마이튀안씨와 3명으로 이뤄진 베트남 여성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이정은과 1명이 다문화자녀 이중 동요로 참가자들의 사랑을 독차지 했다. 이날 공연에는 일본 중국 캄보디아 등 전통공연과 필리핀 가족 공연으로 다양한 문화의 장이 됐다. 또 팜티축리씨 부부의 부부 합창, 부사라곤 등 꼭두각시 한국전통무용으로 단합된 모습과 한국 문화의 이해를 보여줬다. 방문교육지도자들의 동요 메들리와 참가자 전원의 ‘다함께 징글벨’로 즐거운 다문화가족들의 잔치가 막을 내렸다.
특히 가족 장기 자랑과 다문화 가족 홈패션 작품 전시 등으로 그동안 연마한 기술을 자랑했다. 또 남편들이 무대에 나와 아내에게 사랑의 메시지를 보내며 더 잘해주겠다며 마음을 표현해 더 훈훈한 자리가 됐다. 송정욱 교육복지과장은 “오늘 이 자리는 1년간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연마한 실력을 표현하고 다문화가족의 자존감 향상 및 가족관계를 증진시키는 잔치”라며 “앞으로도 더 좋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다문화가족에 더 다가설 수 있는 자리를 더욱 많이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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