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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박눈처럼 풍성한 고성 예술의 밤

2012 송년예술인의 밤 개최
박준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2년 12월 17일
ⓒ 고성신문

(사)한국예총 고성지회(지회장 김춘랑)은 지난 7일 저녁 7시 고성축협 컨벤션홀에서 2012 송년예술인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현명 부군수, 하학렬 김대겸 도의원, 도충홍 문화원장, 이윤석 오광대보존회 회장, 김수일 평화통일협의회 회장, 황호원 문화관광체육과장을 비롯한 많은 내빈들이 자리를 함께해 고성예총 2012 예술인들의 송년의 밤 행사를 축하했다.



여는 시로 고성문협 백순금 시인이 정호승 시인의 시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낭송하였고 소프라노 이시은씨가 로시니의 ‘약속’을 백경희 고성문협 회원이 자작시 ‘동굴’을 낭송했다. 이어서 고성국악협회 회원들의 ‘입춤’이 우리민요와 같이 어우러져 어깨가 저절로 들썩여졌다. 황보정순 고성문협 소설가의 자작시 ‘그녀가 머물던 자리’ 낭송이 있었고 소프라노 강미숙 고성음협 회원의 ‘그리운 금강산’ 가곡이 온 실내를 가득 울렸다. 또 고성문협 김진현 시인의 자작시 ‘금곡주차장의 모하메드’ 낭송이 있었다. 외국인 노동자의 삶의 아픔이 고스란히 묻어있는 시였다. 1부 마지막 피날레로 류치근 고성연예협 회원의 색소폰 연주 ‘편지’로 겨울밤을 따뜻하게 녹여 주었다.



2부에서는 다문화가족인 글로리아의 ‘무인도’를 열창했으며 가수 진국씨가 출연했다. 또 지부회원들의 신나는 노래한마당이 펼쳐져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정영도 고성문협 지부장, 조은희 고성미협 지부장, 남재현 고성연예협 지부장, 김영선 고성음협 지부장, 박기선 고성국협 지부장과 고성예총 회원들은 이날 행사를 통해 2012년 올 한해를 되돌아보며 새해에도 지역 예술문화 발전을 위하여 더욱 더 정진하며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이기도 했다.  
김춘랑 지회장은 “오늘은 함박눈이 내렸다. 날씨가 추운데도 이렇게 많이 찾아 와 주시니 감사하다”며 “한해를 정리하는 이 자리가 고성 예술인이 하나가 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준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2년 1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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