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김오현)는 지난 7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임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1년간 법인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과 사업 추진 성과에 대한 보고와 내년도 주요사업 계획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교육발전위원회는 한동안 주춤했던 교육발전기금 기탁이 지난해부터 계속 늘어나고 2012년 한 해 동안 13명이 1억7천여만원에 달하는 금액을 기탁함에 따라 장학금 및 목적사업을 확대 시행했다.
사업성과를 자세히 살펴보면 학교 방과수업의 활성화를 위해 14개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합창, 태권도, 과학영재교실, 영어, 워드자격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비 7천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능력 향상 및 진로 결정을 위한 진로캠프 운영, 고성군 관내 체육영재를 위한 체육영재 육성, 학교폭력 근절사업 지원, 건강한 삶의 태도확립을 위한 카네기 글로벌 리더쉽 특강 운영, 지역 인재의 외부유출을 방지하고, 지역내 우수고등학교 육성을 위해 특성화 거점중학교 육성, 학생 영어종합능력평가대회 개최 및 우수 입상자 해외체험 등 1청 16개교 3개 기관을 대상으로 21개 사업에 2억6천650만9천원을 집행하는 등 인재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계발 및 지원에 최선을 다했다.
그리고, 우수 인재 및 저소득층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고성군 내 학생 77명을 대상으로 5억8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내년에는 다양한 학생이 장학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자녀가구 학생, 예·체·기능·문학에 재능 있는 학생, 다문화가정 학생 등 장학사업을 더욱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김오현 이사장은 “지난 1년은 특기·적성을 고려한 개인별 맞춤형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해 다수의 관내 학생들이 여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고성군 인재육성에 큰 효과가 있었다”며 “내년에는 교육환경개선 및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각종 목적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함은 물론 교육인재 유입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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