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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가야보존회 군체육회 통합 제기

고성군의회 행정사무감사서 또다시 거론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2년 11월 30일

고성군생활체육회 통합 반대 의견 밝혀
군민체육대회 격년제 개최 강력히 주장


 


고성군체육회와 고성군생활체육회, 소가야문화보존회와 고성문화

을 통합해야 한다는 의견이 또다시 제기되고 있다.
지난 27일부터 열리고 있는 고성군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이들 단체의 통합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정도범 의원은 고성군체육회와 고성군생활체육회를 통합을 하자는 주장을 했다. 정 의원은 고성군체육회는 엘리트체육이 있다고 생각하나. 초중고 학교에서 엘리트체육이 가능하다고 했다.
현재 함안군과 합천군 거창군과 통합운영되고 있다.
정 의원은 “거창군은 2년간 꾸준히 추진해 와 갈등을 해소하고 예산절감효과를 가져 오고 있다. 통합추진위를 결성해 적극 통합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고성군발전추진위원회의 문화복지분과위원회는 ‘문화·체육단체 통합 예산절감 방안’을 선정과제로 내 놓았다.
문화복지분과위원회는 그간 체육회와 생활체육회가 각각 독자적인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 과정에서 예산 운영과 각종 행사의 비효율성 등 여러 가지 운영상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여건에서 두 단체의 통합이 체육 발전에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보고 소위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의 만남을 통해 급변하고 있는 체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고성군의 두 체육단체 통합은 지도자의 활용도가 커져 질 높은 체육인을 발굴하여 인재 육성 도모와 대회 중복 개최를 막고 기존 두 곳의 사무국 운영비를 하나로 모아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현재 두 체육단체는 사무국장 등 직원들의 인건비가 연간 각각 6천만원씩 1억2천만원이 지출되고 있다. 통합할 경우 6천만원의 예산이 절감될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다 대회개최경비 1억원, 사무실 통합을 통한 운영비 1천만원 등이 절감될 수 있다는 의견이다. 또 고성문화원과 소가야문화보존회와 통합도 시급하다는 여론이다.
정 의원은 “소가야보존회 결성 시 소가야문화제 행사를 주관하기 위해 만들었다. 그 당시 문화원 역할이 열악했기 때문에 소가야보존회 법인이 만들어진 걸로 안다. 소가야보존회와 고성문화원도 이제 사무가 제대로 정착하고 있다. 보존회는 행사기간동안 한시적으로 두고 통합하여 일원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군은 고성군발전추진위 과제로 추진했으나 체육회와 생체 관계자 간에 의견 조율이 안되고 있다. 지난해부터 문화관광과에 통합토록 업무 과제로 던져 두고 있다. 빠른시일내 통합하면 예산 절감을 가져올 것으로 본다는 입장이다.
군민체육대회와 소가야문화제를 격년제를 하자는 목소리가 높다.
송정현 의원은 “내년 예산에 소가야문화제 행사비 2억8천만원 군민체육대회 9천800만원이 편성돼 있다. 올해 예산을 증액해 지원한 것은 격년제로 하자는 목적이었다”며 격년제를 요구했다.
송의원은 군민체육대회나 소가야문화제 행사 때 면지역에서는 선수 수급에도 어려움이 많은 실정이다며 격년제를 하는 방안이 검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체육대회와 소가야문화제의 격년제를 할 것인가를 놓고 검토중이다며 저녁에 개회식을 하여 이틀만 개최하는 방안도 마련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고성군생활체육회는 “생활체육회가 무슨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닌데 굳이 고성군체육회와 통합할 필요가 없다”며 통합을 한다면 득보다는 실이 더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통합을 하면 사업비가 절감된다는 의견이 제시됐지만 이미 통합을 한 합천군만 보더라도 사업비가 5천만원이 더 늘어났다”며 통합 시 사무국장이나 간사의 인건비 외에는 차이나는 비용도 없다고 했다.
이에 고성군생활체육회는 지난해 이사회의 고성군체육회와  통합을 반대하는 입장을 군에 통보했다.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2년 1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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