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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추천 도 우수주택 표창 인증패 수여
고성군은 ‘2012 고성군 우수주택’으로 동해면 장기리 전형득씨, 이영갑씨 주택을 선정했다.
연면적 193.67㎡에 철근콘크리트조로 지어진 전형득씨 주택은 전형적인 시골 풍경을 물씬 풍기는 나지막한 산을 배경으로, 앞쪽으로는 다양한 바다 풍경을 볼 수 있어 주변과 조화롭고 내부 천창 등을 활용한 에너지 절약형 주택으로 건축돼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영갑씨 주택은 연면적 131.84㎡에 일반 목구조로 아담한 맛이 우러나는 경사지붕 구조물로 건축되고 주변 경관을 고려한 심플한 디자인과 손쉽게 신선도 높은 식재료를 구할 수 있는 따뜻한 정감이 드는 텃밭이 있어 도시민의 노후생활을 위한 전원 주택형 건축물의 특징이 높이 나타나 우수주택으로 선정됐다.
지난 11월 12일부터 23일까지 12일간 2012년 1월 1일부터 10월 31일 준공된 주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에는 14개 읍·면에서 일반주택 166동, 한옥주택 1동 등 모두 167동이 응모했다.
군은 응모한 이들 주택에 대해 현지 확인 등을 통한 실무자들의 예비심사와 군내 건축사 2명으로 구성된 건축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2개 주택을 선정했다.
이번 고성군 우수주택 선정이 인구유입증가 및 고성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아름다운 건축물 가꾸기 사업의 효율적인 성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됐다.
군은 이들 주택을 경남도 우수주택으로 추천하고, 향후 주택을 건립하고자 하는 건축주들이 참고하고 일반인들이 볼 수 있도록 전시용 판넬로 제작해 군청 종합민원실 로비에 전시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매년 당해 연도 준공된 주택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건축경관 조성에 이바지한 우수주택을 선정해 인증패를 수여하고 있다. 지난 2011년에도 지방자치단체의 추천을 받아 도내 우수주택 40동을 선정해 설계자에게는 도지사표창을, 건축주에게는 우수주택 인증패를 수여했다. 도내 시·군 순회전시 및 인터넷으로 서비스를 실시해 많은 도민들에게 열람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밝은 색상의 외벽과 지붕형태, 외관·조경의 멋, 기능성, 친환경에너지 사용 등의 기준으로 심사를 했는데 훌륭한 주택이 많았다”며 “이번 우수주택 선정으로 아름다운 건축물에 대한 관심 제고와 귀농에 따른 건축물 신축에 다양한 아이디어 제공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