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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육성기금 농협군지부 경남은행 편중 분산해야

수협 축협 새마을금고보다 이자 1% 낮아 4천만원 이자 손실 군수 명의 출연금표기 잘못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2년 11월 30일

인재육성기금을 효율적으로 관리 운영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고성군교육발전위는 인재육성기금 49억8천만원을 농협중앙회고성군지부와 경남은행 등 군내 금융

관에 예치해 두고 있다.
이 중 농협고성군지부에 25억8천500만원을 경남은행 14억5천600만원 고성수협 5억1천만원 고성축협 1억원 고성새마을금고 1억원 고성신협 1억원 대가우체국 1억원 등이 예치돼 있다.
대가우체국 1억원은 대가면 출신 재경향우 이정옥씨가 지정기탁해 예치돼 있다.



하지만 인재육성기금이  농협군지부와 경남은행이 편중 예치돼 두고 있어 지역 제2금융권에도 분산 예치해야 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농협고성군지부와 경남은행에 예치된 인재육성기금의 이자도 3.4%로 고성수협과 고성축협 새마을 금고의 이자율 4.1~4.5%보다 1% 낮게 적용되고 있다.



이로 인해 연간 이자차액만도 4천여만원 이상 발생해 인재육성기금을 재운용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고성군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군의원들은 이자가 높은 지역의 제2금융권에 기금을 운용하면 더많은 이자 수익을 낼 수 있는데도 불구, 농협군지부와 경남은행에 많이 예치하는 것은 이해되지 않는다며 재 검토를 요구했다.



정도범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 고성군비로 출연한 인재육성기금을 이학렬 군수명의로 40억6천여만원을 장부에 명기하는 것은 맞지 않다며 고성군출연금으로 고칠 것을 주문했다.
인재육성기금은 매년 1년단위로 계약하고 있다. 농협군지부는 내년 1월과 9월에 계약이 만기되고 경남은행은 1월과 2월 10월에 계약이 만기된다.
농협고성군지부는 현재까지 3억4천100만원의 인재육성기탁금을 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에 기탁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은행은 3천600만원 고성수협 400만원 고성축협 500만원 고성새마을금고 100만원 고성신협 100만원 등 인재육성기금을 기탁했다.
이같은 인재육성기금 예치에 대해 군민들은 농협군지부에 지나치게 많은 기금이 예치돼 있다며 지역 농수축협 등 금융기관과 형평성이 맞지 않다고 지적하고 있다.



주민 김모씨는 “고성군 예산과 군민 출향인 성금으로 모금된 인재육성기금이 농협군지부에 지나치게 편중돼 예치 된 것은 형평에 안맞다. 고성수협의 경우 처음에 7억원을 예치했다가 2억원을 빼 군내 다른 금융기관에 분산예치하고는 정작 농협군지부 기금은 그대로 두고 있는 것은 이해되지 않는다”고 했다.
군내 금융기관 한 관계자는 “농협군지부의 인재육성기금 예치금액을 다른 금융권에 맡기면 더 많은 기탁금을 낼 수 있다”며 인재육성기금 운용을 다시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모씨(고성읍 서외리)는 “농협군지부가 고성군청 금고까지 수탁을 맡고 있기 때문에 더 많은 지역환원사업과 인재육성 기금을 내야 한다”고 말했다.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2년 1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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