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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전문가 기술지도 서비스제공
고성군산림조합(조합장 구대진)은 상설 나무전시판매장을 개 장운영한다고 밝혔다. 개장장소는 고성읍 송학리 447-1(고성시외버스터미널 맞은편 수산과학기술원 옆(구 어민복지회관))에서 하우스설치전시판매장 1동 351㎡, 사무실겸 자재창고 1동 68㎡, 노지전시판매장 160㎡, 주차용지 등 기타 867㎡의 규모에서 판매에 들어갔다. 고성군산림조합은 매년 2월말부터 4월초순까지 한시적으로 산림조합 사무실 옆 주차장부지에서 나무시장을 운영해 왔다.
봄철 이외 수요수종을 구입하려는 수요자들의 주문을 충족하지 못해 나무전시판매장으로서의 충분한 역할에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산림조합은 군내 조합원,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 결과 상설운영이 필요하다는 조합원들의 희망에 따라 적절한 장소를 물색해 오던 중 송학리에 판매전시장을 조성하여 이번에 개장하게 됐다. 나무전시판매장은 지난 2011년까지는 위탁운영을 해오던 중 수년간에 걸친 현지순회 조합운영공개회 실시때 현지조합원들의 많은 지적과 요청에 의해 올 봄부터 직영운영으로 전환했다. 이번에 년중 상설운영으로 관내 조합원 및 고객들이 다양한 수요를 최대한 대비하기로 했다.
유실수, 조경수, 관상수, 특용수, 산림수종 외 산채 등 확실한 품종을 적기에 공급하고, 그 품질을 조합에서 직접 보증하고 시중보다 10~2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나무전문기술자와 담당직원이 상주하면서 수목의 종류, 특성, 심는 방법, 관리요령 등에 대해서도 상세한 기술지도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나무전시판매장을 이용하는 조합원에 대해서는 판매정가의 5%를 할인해주고 이용고 배당 시 가점을 반영키로 했다. 또한 조합예산의 범위내에서 조합원이 사용하는 예취기, 기계톱 등의 간단한 임업용기계는 나무전시판매장에서 무상으로 수리해 줄 계획으로 준비 추진중에 있다. 한편 고성군산림조합 구대진 조합장은 이번 개장하는 상설 나무전시판매장이 조합원 및 임업인외 지역주민들의 각종의견을 종합하여 임업관련 정보 교환 및 기술교류 장소로서 확대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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