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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교통사고 18명 사망 크게 늘어

운전자 안전운행 불이행이 가장 큰 원인
박준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2년 11월 16일


고령 4륜차 사고 많아 국도 14호선 발생 많아


 


올해 10월까지 고성군에서 발생한 사망사고는 17 18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14명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해 주의가 요구된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교통사고 건수가 198건으로 작년에 비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사고의 가장 많은 원인은 17건 중 10건이 음주나 중앙선 침범, 신호 위반 등 안전운행 불이행인 것으로 밝혀졌다.


나이별로는 60대 이상이 17명 중 11명으로 가장 높았다. 고령으로 갈수록 사망사고율이 높아 노인들의 안전 의식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달 27일 오전 5시쯤 경남 고성군 회화면 배둔리 앞 국도에서 마산 쪽으로 달리던 1톤 트럭과 마주 오던 스포티지 차량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장모(60·통영)씨가 사망했다.


트럭에 탑승한 장씨의 아내 배모(57)씨와 스포티지 운전자 나모(30·창원시)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사고 원인이 신호위반과 음주운전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고성경찰서는 혼자 운전하는 경우와 2륜차 및 4륜차의 사망사고가 많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특히 4륜차의 경우 커브지점에서 과속 시 원심력으로 인해 전도되는 사고가 증가하고 있다. 도로별로는 국도가 12 11, 지방도 4 4, 군도 및 마을진입로가 각각 1 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 방지를 위한 시설 개선은 우산마을 중앙분리대 800m 설치됐고 송학고가도로에 미끄러짐 방지를 위한 탄력봉이 설치되고 있다. 올봄 사망사고가 발생했던 전포사거리에도 CCTV가 설치될 예정이다. 77호선의 경우 동해면 선형개선 작업이 실시될 예정이며 14호선 고성터널부터 선형개선을 위한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기획재정부가 협의 중이다.


 


고성경찰서에서는 홍보 및 교육을 경로당 등을 방문해 실시하고 있다. 또한 사고지역과 취약개소에 단속과 계도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고성경찰서 관계자는 “시설도 시설이지만 안전운행 불이행이 사망사고의 가장 큰 이유”라며 “군민들이 더욱 안전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해 사망사고를 줄이는데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박준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2년 1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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