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장 사용료 군내 5만원 군외 30만원 결정

ⓒ 고성신문

고성군은 지난 13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고성군 물가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1994년 이후 변동이 없었던 화장장 사용료를 조정하고 음식물쓰레기 종

사산아는 1구당 군 내 1만6천원 군 외 4만8천원 → 군 내 1만8천원 군 외 9만원 기타 적출물은 1kg당 군 내 1천250원 군 외 3천750원 → 군 내 1천500원 군 외 7천500원으로 제안됐다.
위원들은 사용료를 올리는 것은 이해하나 군 외 가격을 너무 높이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제시했다.
군 관계자는 현재 등유가격 8만원 등 인건비, 시설유지비 등 1구당 15만원이 들어간다고 밝히고 필요할 때에 물가상승률을 감안해 제때 인상이 필요했다고 해명했다.

물가대책위는 군 내의 인상안은 5천원이 오른 5만원은 적정한 것으로 판단하고 원안 가결했다.
또한 군 외의 안은 기존 사용료의 2배 정도로 책정해 15세 이상은 30만원, 15세 미만은 20만원, 개장유골은 10만원으로 수정가결하고 사산아와 기타적출물은 원안 가결했다.
또 다른 안건인 음식물쓰레기종량제 칩 추가에 따른 가격 책정안은 5리터 칩에 기존 칩 가격과 동일한 요율을 적용해 170원으로 제안됐다.
추가되는 5리터는 공급가격 150원 판매수수료 20원으로 리터당 34원이다.

군 관계자는 환경부의 2012년 음식물쓰레기종량제 수수료 기준은 주민부담률이 60%이나 고성군은 물가 안정과 주민부담 완화를 위해 주민부담률의 20%를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물가대책위는 가격이 적정하다고 판단하고 원안가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