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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부문 일반부 미얀마 단체전 1위 58개팀 870명 참가 기호준 탁은범 우수선수상
제9회 경상남도지사기 국제태권도대회가 지난 2 일부터 4일까지 고성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여자부 고성군청팀이 단체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3일 오전 11시에 열린 개회식에서 경상남도태권도협회 김대겸 회장은 “2012 공룡세계엑스포와 생동하는 생명환경농업의 발원지인 고성에서 제9회 경남도지사기 대회가 열리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태권도는 심신단련을 꾀하고 강인한 체력과 굳센 의지로 정확한 판단력과 자신감을 길러 강자에게 강하고 약자에게 유하며 예절 바른 태도로 자신의 덕을 닦는 우리 고유의 행동철학”이라고 말했다. 김대겸 회장은 이어 “승자에게 영광을 패자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는 화합과 축제의 잔치로 승화시켜주길 바란다”고 덧붙여다. 이번 대회 품새 개인전에는 339명, 단체전에는 58개 팀이 참가했고 겨루기 부문에는 총 869명의 선수들이 출전했다.
해외 부문에서는 미얀마, 카자흐스탄, 라오스, 몽골,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브룬디, 쿠웨이트 등 총 8개 국가에서 총 80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11월 4일 열린 품새대회에서는 칠원초등학교가 남자초등 저학년부 단체1위를 차지했고 남자초등 저학년부 우수선수상은 기호준 선수, 지도상은 장기준 코치가 받았다. 남자초등 고학년부 단체1위는 곤양초등학교, 남자초등 고학년부 우수선수상은 탁은범 선수, 지도상은 황용민 코치, 일반부 단체전 1위는 미얀마가 각각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