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국가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대한민국 탈춤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3일~4일 부산시 기장군 정 면에서 제6회 대한민국 탈춤제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 기장군 정관면에서 열린 제1회 정관생태하천학습문화축제에 초청돼 무형문화재 탈춤단체공연이 펼쳐졌다. 고성오광대를 비롯한 양주별산대놀이 통영오광대 강릉관노가면극 북청사자놀음 봉산탈춤 동래야류수영야류 송파산대놀이 은율탈춤 하회별신굿놀이 가산오광대 등 12개 탈춤단체가 참여 했다. 한국탈춤총연합회(회장 이상호 하회별신굿탈놀이 예능보유자)가 주관하고 문화재청 기장군이 후원한 이번 대한민국 탈춤제는 각 지역별 전승자들의 전수정신을 이어가는 자리가 됐다.
고성이 고향인 문화재청 황권순 과장은 “우리 전통문화를 이어가는 무형문화재 탈춤단체에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이며 내년에는 대한민국 탈춤제가 국민적인 축제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탈춤인의 밤 행사에서는 무형문화재 계승발전에 기여한 고성오광대보존회 이영상 부회장이 공로패를 받았다. 4일 교리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가진 전승자 역량강화 운동회를 열어 친목을 다지고 앞으로 대한민국 탈춤을 전승 발전시켜가는데 더욱 혼을 쏟아 나가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