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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형중학교 삼산면 삼봉리 확정

설립 박차 접근성 기반시설 용의 조망권 우수
박준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2년 11월 12일
ⓒ 고성신문


기숙형중학교 부지가 삼산면 삼봉리 산 76-2번지 일원으로 결정돼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기숙형중학교추진위원회(위원장 김성진) 학교부지선정분과는 지난 5일 고성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제4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학교부지선정분과는 위원들의 투표를 거쳐 1순위로 삼산면 삼봉리, 2순위로 상리면 망림리 폐)상동초등학교 일원으로 선정했다. 기숙형중학교추진위원회는 삼산면 삼봉리를 학교부지로 선정하고 추진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삼산면 삼봉리의 경우 66천여㎡로 국도77호선과 인접해 접근성과 기반시설의 진입이 용의해 지난 현장조사에서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자란만과 고성만이 남쪽으로 펼쳐져 있어 조망권이 우수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감과 건전하고 발전적 사고를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또한 기후가 온화하여 연중 실내외 학습이 용이하고 학교건물유지비가 절약될 것으로 파악됐다. 추가부지 필요 시 확보가 가능하고 지대가 낮아 공사기간 단축이 예상되며 지역민의 적극적 지원이 기대됐다.


다만 산주들과의 매각 동의는 어느 정도 이루어졌으나 부지 곳곳에 묘지들이 있어 묘지 이전이 관건이 될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지역대표위원들의 발 빠른 노력으로 대부분의 묘주와 협의가 돼 이장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검토 됐다.


 


지난 29 3차 회의 결과 하일면과 상리면에 최종부지를 재추천 제출하기로 합의됐다. 이에 상리면대표위원들은 상리면 망림리 임 603-1일원 및 폐)상동초등학교를 제출했다.


지난 5일 학교부지선정분과는 제출된 상리지역 현황에 대한 설명과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현장조사 후에는 망림리 부지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일부 위원들은 소음문제와 주변의 아스콘 공장, 축사 등을 거론했다. 망림리 부지는 투표결과 이런 문제들이 작용해 아쉽게 2순위로 결정됐다.


 


현재 기숙형중학교를 추진하고 있는 밀양의 빠른 추진으로 위기의식이 생겼으나 부지 선정에서 다시 고성군이 선점 해 유리한 입장이 됐다. 밀양은 부지선정에 합의가 되지 않아 90명의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설립 위치를 투표로 결정할 계획이다.


부지 확정을 마친 후 김형규 교육장은 “명품교육도시를 염원하는 고성군민의 뜻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던 짧지만 길었던 인내와 화합의 시간이었으며 여러 과정 속에서 오로지 교육을 위해 서로를 배려하고 인내하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고 그 뜻에 부합할 수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공립 중학교를 설립하여 지역민의 뜨거운 관심에 보답 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김성진 기숙형중학교추진위원회 위원장은 “4회에 걸친 회의를 해오는 동안 모든  위원들은 지역이기주의를 넘어 오로지 ‘아이들에게 좋은 학교’을 정하기 위해 힘을 모았고 이번 4차 회의에서 최종 결정에 이르렀다. 이제는 그 학교에 어떤 내용을 담을지 함께 고민해야 될 중요한 시기에 이르렀다”며 명품학교 설립에 대한 염원을 표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하일면 최호석 지역대표위원은 “부지 선정의 과정처럼 설계와 공사, 운영 모두에 지역민이 끝까지 참여해 최고의 학교를 만들자”며 계속해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고성교육지원청은 부지 확정 이후 학교설립계획서 제출 등 일련의 과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학교 설립에 나서게 된다.


 

박준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2년 1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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